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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안내

식물을 키우면서 궁금했던 점들,
잠깐 들러서 물어봐주세요!
서울식물원에서 답해드립니다:)

식물·병해충 관리 등 기술상담, 실내외 정원 설계 조성·관리 컨설팅, 가정원예, 반려식물 컨설팅 등 맞춤형 상담소를 운영 중입니다.

Q74. 물은 어떻게 줄까요?

  • 작성일 2023.09.27
  • 조회수 772

Garden Consulting
물은 어떻게 줄까요? 
식물을 물을 이용해 광합성을 하거나 양분을 이동시켜요. 
이처럼 식물에게 물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존재랍니다. 
물을 어떻게 주어야 식물이 가장 잘 자랄 수 있을지 정원지원실에서 알려드릴게요. 
서울식물원 seoul botanic park
Water
물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일반적으로 식물의 70%는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물에세 물은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아주 중요해요. 
문(H2O)은 화학반응의 매개체가 되고, 
특히 식물의 양분으로 쓰이는 포도당(C6H12O6)을 
만들어내는 광합성 과정의 필수 재료입니다. 
동시에 광합성 결과로 만들어진 노폐물을 배출하고 
양분을 식물체 곳곳으로 옮겨주는 역할도 함께 합니다. 
온도 변화를 적게 하여 식물체를 안정화 시키는 한편 
증산작용을 통해 식물 표면의 온도를 낮추기도 해요. 
식물세표의 팽압을 유지하여 세포의 신장에도 영향을 줍니다.
Irrigation
물은 어떻게 주나요? 
실내에서 기르는 식물은 자연에서 물을 얻을 수 없기에 
인공적으로 수분을 공습하는 관수(irrigation)가 필요합니다. 
이는 식물과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주기를 확실히 정하기 보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살펴 주세요. 
홁에 손가락을 한 마디 넣었다 뺐을 때 마른 흙이 묻어나오거나, 
화분을 들었을 때 가볍거나, 잎이 축 처지거나 말랐다면 
화분 받침을 통해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흠-뻑 주세요! 
한 번에 몰아서 주기보다는 조금씩 여러 번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을 들면, 1L의 물을 한 번에 주는 것보다 
200mL 씩 5번에 걸쳐 주는 것이 좋아요.

Bottom watering 
저면관수란? 
`저면관수`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흔히 흙 위에 물을 주는 관수법을 `두상관수`라고 하는데요, 
화분이 너무 작거나 씨앗이 미세한 화분의 경우 
이러한 물주기 방법을 사용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저면관수란, 
식물이 아래(낮은 면)에서 물을 흡수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잎에 물이 닿거나 토양이 단단하게 굳어져 
생육이 불량해지는 것을 방지해요. 
저면관수 방법은 화분의 1/2 - 1/3 정도 높이의 물에 
1시간에서 반나절 가량 담가두면 됩니다.
Irrigation 
다양한 관수법 
두상관수와 저면관수 외에도 다양한 관수법이 있습니다. 
땅 속에 매설한 파이프나 호스를 통해 토양에 수분을 공급하는 지중관수, 
천천히 흘러 나오는 소량의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점적관수, 
공중에서 미세한 물을 뿌리는 살수관수(미스트, 스프링쿨러)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Irrigation 
물 줄 때의 주의점 
1. 뜨거운 햇빛이나 직사광선은 피해주세요. 
화분 속의 온도가 높아져 식물의 뿌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2. 센 물줄기는 조심하세요! 
한 곳에 물을 너무 세게 줄 경우 흙이 패여 식물에게 좋지 않습니다. 
3. 꽃에 물이 닿지 않게 해주세요. 
꽃잎에 물이 바로 닿으면 꽃이 빨리 집니다. 
특히 식물에 따라서는 잎에 물이 닿는 것을 싫어하기도 하니, 
기르는 식물의 특성을 반드시 살펴주세요! 
4. 겨울에는 속흙이 말랐을 때 주세요. 
추운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낮에 물을 주세요. 
특히 한파 예보 전후로는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하면 흙과 뿌리가 얼어버릴 수 있답니다.
Guttation & Bleeding
일액현상과 일비현상 
식물은 온도를 낮추거나 체내 양분을 농축하는 등 
수분량을 조절하기 위해 물을 배출하기도 합니다. 
물방울이 맺히는 일액현상과 수액이 나오는 일비현상이 대표적이에요. 
일액현상과 일비현상은 토양수분이 삼투현상을 통해 
뿌리로 유입될 때 축적되는 근압에 의해 발생하며 
*증산작용이 억제되는 환경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일액현상과 일비현상은 뿌리의 활착이 좋고 
토양의 온도나 수분 등이 식물에게 적합할 때 나타나며 
식물이 건강하게 생리작용을 하는 증거입니다. 
*증산작용 : 물이 잎의 기공을 통해 공기 중으로 빠져나가는 작용 
자세한 내용은 `무더운 여름! 식물과 함께 보내볼까요?`편을 참고해주세요!
Water 
정수기 물을 주어도 되나요? 
식물은 일반적으로 물의 종류를 크게 가리지은 않아요. 
하지만 정수기 물을 비롯하여 증류수, 여과수와 같이 
무기이론의 농도가 낮거나 없는 물은 
*삼투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식물이 흡수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지하수나 수돗물, 빛물 등이 관수에 적합하며 
수돗물을 받아 하루나 이틀 정도 두어 
염소 성분을 제거한 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삼투작용 : 서로 농도가 다른 두 용액이 반투막을 사이에 두고 있을 때, 
두 용액의 농도가 같아질 때까지 농도가 낮은 용액에서 높은 용액으로 용매가 이동하는 작용
Water 
오래된 잎이 누렇게 변해요! 
1. 오래된 잎이 누렇게 변해요! 
화분에 습기가 너무 많으면 오래된 잎이 누렇게 변하며 떨어져요. 
한동안 화분을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물 주는 빈도를 낮춰주세요. 
분갈이를 할 때 펄라이트나 화강토 등 배수층의 비율을 높여주세요. 
2. 잎사귀가 시들시들하고 흙이 말라 있어요! 
물이 부족하면 잎사귀가 시들시들하게 된답니다. 
화분을 그늘로 옮기고, 저면관수를 통해 흙을 충분히 적셔주세요. 
분무로 식물을 적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한 단계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하거나, 
화강토나 바크 등으로 멀칭하여 수분 증발량을 줄여주세요. 
3. 잎이 바짝말라서 부서져요! 
물이 아주 부족해서 말라버린 상태입니다. 
뿌리부가 고사하지 않았다면 바삭해진 잎과 가지를 잘라주세요.
Garden Consulting 
물은 어떻게 줄까요? 
이번 정원상담소 가드닝 타임지에서는 
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물은 식물의 생장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다음 시간에는 또 새로운 알찬 정보로 찾아올게요! 
물과 관련된 
궁금증이 있다면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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