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온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유포르비아 비구이에리는 마다가스카르 북부와 중부에 자생하는 고유종이다. 계절적으로 건조한
열대지역에 분포하며, 건조한 관목지와 석회암 지대의 암석성 사면 등에서 생육한다. 줄기에 수분을
저장하는 다육성 형태를 발달시키며, 건기가 나타나는 환경에 적응한 식물이다. 지역에 따라 여러 변종이
구분되며 모두 마다가스카르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 번식방법 : 주로 종자로 번식한다. 꽃이 수정된 뒤 형성되는 열매가 성숙하면 종자를 채취하여 파종할 수 있으며,
따뜻한 시기에 배수가 좋은 배지에 파종하여 관리한다. 어린 개체는 과습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배지에
물이 장기간 머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자에서 발아한 개체는 초기에는 비교적 가는 줄기를
형성하지만 생육하면서 줄기가 점차 굵어지고 성숙한 개체 특유의 다육성 수형을 갖춘다.
○ 재배특성 : 충분한 빛이 확보되는 따뜻한 환경에서 재배하며, 배수성과 통기성이 우수한 토양이 적합하다.
생육기에는 배지가 어느 정도 마른 것을 확인한 뒤 충분히 관수하고, 생육이 둔화되는 시기에는 물 주는
횟수를 줄인다. 특히 저온기에 과습하면 뿌리와 줄기가 부패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저온과 서리에 약한
열대성 식물이므로 국내에서는 겨울철 온실이나 실내에서 관리하는 것이 적합하다. 광량이 지나치게
부족하면 줄기가 가늘고 길게 자랄 수 있다.
○ 활용방안 : 굵은 다육성 줄기와 줄기를 따라 발달하는 가시, 줄기 윗부분에 모여 달리는 잎이 독특한 수형을 만들어
다육식물 전시와 마다가스카르 식물 전시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화분에 단독으로 식재하면 줄기의
형태와 꽃을 효과적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건조지역에 적응한 식물의 형태적 특징을 소개하는 교육·전시
소재로도 가치가 있다. 비교적 작은 공간에서도 독특한 형태를 감상할 수 있어 온실의 다육식물
컬렉션이나 화분 전시에 적합하다.
○ 기타 : 유포르비아 비구이에리는 굵은 줄기에 가시가 발달하고 줄기 끝부분에 잎이 모여 달리는 독특한 형태가
특징이다. 꽃처럼 보이는 부분은 대극속 식물에서 나타나는 특수한 꽃차례인 배상꽃차례(cyathium)로,
주황색에서 붉은색 계열의 포엽이 발달하여 관상 가치가 높다. 다른 대극속 식물과 마찬가지로 줄기나 잎이
손상되면 흰색 유액(latex)이 나오며, 유액은 피부와 점막을 자극하고 특히 눈에 들어갈 경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전정이나 분갈이 시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