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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산책

스테파니아 수베로사

  • 작성일 2026-08-28 17:22:31.0
  • 조회수 18

[전시온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생지역 : 스테파니아 수베로사는 태국과 캄보디아에 자생하는 덩굴성 식물이다. 계절적으로 건조한 열대지역에 

                 분포하며, 태국에서는 중부와 남서부의 석회암 지대에 형성된 낙엽성 산림 등에서 생육한다. 특히 

                 사라부리와 깐짜나부리 지역에서 확인되며, 암석이 발달한 산림 환경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땅속 또는 지표 가까이에 비대부를 발달시키고 여기에서 덩굴성 줄기가 자라는 독특한 생활형을 가진다.

 

번식방법 : 주로 종자로 번식하며 줄기삽목을 이용한 영양번식도 가능하다. 종자는 성숙한 열매에서 채취하여 

                 파종하고, 발아한 어린 개체는 생육하면서 점차 비대부와 덩굴줄기를 발달시킨다. 삽목은 생육 중인 

                 건강한 줄기의 마디가 포함되도록 잘라 배수가 좋은 배지에 심어 발근시킨다. 비대부 자체를 나누는 

                 방식보다는 종자나 줄기를 이용하여 증식하는 것이 적합하다.

 

재배특성 : 따뜻하고 밝은 환경에서 생육이 좋으며, 강한 직사광선보다는 부드러운 햇빛이나 밝은 산광이 적합하다.

                 배지는 통기성과 배수성이 우수하게 구성하여 뿌리와 비대부가 장기간 과습한 상태에 놓이지 않도록 

                 한다. 줄기와 잎이 활발하게 자라는 생육기에는 배지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적절히 관수하고, 잎이 

                 떨어지고 생육이 정지하는 휴면기에는 관수를 줄인다. 저온과 서리에 약하므로 국내에서는 겨울철 

                 온실이나 따뜻한 실내에서 관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덩굴줄기가 길게 자라므로 지지대를 설치하면 

                 자연스러운 수형을 유지하기 좋다.

 

활용방안 : 굵고 독특한 비대부와 가느다란 덩굴줄기, 넓은 잎이 만드는 형태적 대비가 뛰어나 관상용 화분식물로 

                 활용한다. 비대부가 잘 드러나도록 단독으로 식재하고 덩굴줄기를 지지대에 유인하면 식물 고유의 

                 형태를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열대온실이나 실내정원에서 독특한 수형을 가진 식물의 전시 소재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비대부를 발달시키는 식물의 형태와 생존 전략을 소개하는 교육용 소재로도 활용 

                 가치가 있다.

 

기타 : 스테파니아 수베로사는 양분과 수분을 저장하는 굵은 비대부와 그 표면에 발달하는 두꺼운 코르크질 조직이

            특징이다. 오래된 비대부는 불규칙하게 갈라진 거친 표면을 나타내며, 여기에서 가늘고 긴 덩굴줄기가 

            발생한다. 잎은 넓은 난형으로 긴 잎자루에 달리고, 꽃은 크기가 작으며 황록색 계열을 띤다. 종소명 

            suberosa코르크질의라는 의미로 식물체에 발달하는 코르크질 표면의 특징을 나타낸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