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온실 지중해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판도레아 야스미노이데스는 오스트레일리아 동부의 퀸즐랜드 동부에서 뉴사우스웨일스 북동부에 걸쳐
자생하는 덩굴식물이다. 아열대 기후대에 분포하며, 자연 상태에서는 열대·아열대 우림과 습윤한
경엽수림(wet sclerophyll forest) 등에서 자란다. 목질화된 줄기가 길게 뻗어 주변의 나무와 식물을
감아 올라가며 생육하고, 자생지에서는 수관이 열린 곳이나 산림의 빈 공간을 따라 줄기를 확장하기도
한다.
○ 번식방법 : 종자, 삽목 및 휘묻이로 번식할 수 있다. 종자는 성숙한 열매에서 채취하여 파종하며, 열매 안에는 얇은
날개가 달린 종자가 여러 개 들어 있다. 삽목은 생육기에 자란 반숙지를 이용하여 증식할 수 있으며, 길게
자라는 줄기의 일부를 토양이나 배지에 고정해 발근시키는 휘묻이도 이용된다. 원종은 종자 번식이
가능하지만 특정 품종의 꽃색이나 생육 특성을 동일하게 유지하려는 경우에는 삽목과 같은 영양번식이
적합하다.
○ 재배특성 : 햇빛이 충분한 양지에서 개화가 좋으며 밝은 반그늘에서도 생육할 수 있다. 유기물이 포함되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이 적합하며, 생육기에는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줄기가 왕성하게
자라는 덩굴식물이므로 아치, 트렐리스 등의 지지물을 설치하고 줄기를 유인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다.
꽃이 진 뒤에는 지나치게 길어진 가지나 불필요한 가지를 정리하여 수형을 조절할 수 있다. 추위와
서리에 강한 식물은 아니므로 국내에서는 겨울철 저온에 주의하여 관리한다.
○ 활용방안 : 광택이 있는 녹색 잎과 화려한 나팔 모양의 꽃을 감상하는 관상용 덩굴식물로 활용한다. 줄기가 길고
왕성하게 자라므로 트렐리스, 퍼걸러, 아치 및 벽면 등에 유인하여 입체적인 녹색 경관을 조성하기 좋다.
개화기에는 연한 색의 꽃이 여러 송이 모여 피어 녹색 잎과 뚜렷한 대비를 이루며, 대형 화분에 식재하여
지지대에 유인하는 방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온실에서는 아열대성 덩굴식물의 생육 형태와 꽃을 함께
보여주는 전시 소재로 적합하다.
○ 기타 : 판도레아 야스미노이데스는 목질화된 줄기가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는 덩굴식물로, 잎은 여러 장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깃꼴겹잎이며 표면에 광택이 있다. 꽃은 가지 끝에 여러 송이가 모여 피고, 꽃부리는
넓은 깔때기 또는 나팔 모양으로 끝부분이 5갈래로 펼쳐진다. 꽃은 주로 백색에서 연분홍색을 띠며 중앙의
목 부분은 진분홍색이나 자주색을 띠어 뚜렷한 색채 대비를 보인다. 꽃이 진 뒤에는 길쭉한 삭과가 발달하며,
성숙하면 갈라져 얇은 날개가 달린 여러 개의 종자가 나온다. 종소명 jasminoides는 ‘자스민과 닮은’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