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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산책

칼라디움 '보틀 로켓'(하트 투 하트 시리즈)

  • 작성일 2026-08-21 17:47:06.0
  • 조회수 115

[전시온실 열대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생지역 : 보틀 로켓(bottle rocket)’은 자연 상태에 자생하는 식물이 아니라 관상용 칼라디움을 교배하여 육성한

                 원예 품종이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white christmas’를 모본으로 하고 ‘creamsickle’을 부본으로 교배하여

                 얻은 후대 가운데 2011년 선발되었다. ‘보틀 로켓이 속하는 칼라디움속(caladium) 식물은 중앙아메리카

                 와 남아메리카의 열대지역에 자연 분포하며, 현재는 화려한 잎을 감상하기 위한 다양한 원예 품종이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번식방법 : 품종 고유의 잎색과 무늬를 유지하기 위해 주로 괴경을 이용한 영양번식을 한다. 휴면한 괴경을 그대로

                 심어 새로운 개체를 얻거나, 충분히 자란 괴경을 각각의 절편에 눈이 포함되도록 나누어 증식할 수 있다.

                 실제 보틀 로켓의 육성 과정에서도 괴경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는 ‘chipping’ 방법으로 무성번식하였으며,

                 반복 증식에서도 품종 고유의 특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종자 번식은 교배에 의한 

                 형질 분리가 일어나 모주와 동일한 잎색과 무늬가 유지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품종 증식에는 일반적으로

                 영양번식이 이용된다.

 

재배특성 : 따뜻하고 광량이 충분한 환경에서 생육이 좋으며, 일반적인 칼라디움 품종에 비해 높은 광량에 대한 

                 적응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밝은 반그늘뿐 아니라 햇빛이 드는 환경에서도 재배할 수 있지만, 고온기에

                 갑작스럽게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시키기보다는 재배 환경에 서서히 적응시키는 것이 좋다. 유기물이 

                 풍부하면서 배수가 양호한 토양이 적합하고, 생육기에는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지 않도록 수분을 공급

                 한다. 반면 괴경이 장기간 과습한 상태에 놓이면 부패할 수 있으므로 배수 관리가 중요하다. 저온에 약한

                 열대성 식물이므로 국내에서는 온실이나 실내에서 월동시키는 것이 안전하며, 저온으로 휴면에 들어가

                 잎이 쇠퇴하면 관수를 줄여 괴경을 관리한다.

 

활용방안 : 적색·백색·녹색이 강하게 대비되는 화려한 잎을 감상하는 관엽식물로 열대온실, 실내정원, 화분 및 

                 여름철 화단의 포인트 식재에 활용할 수 있다. 비교적 직립하는 수형을 형성하므로 화분의 중심 식물로

                 이용하기 좋으며, 여러 개체를 모아 심으면 강렬한 색채의 열대 경관을 연출할 수 있다. 녹색 잎을 가진

                 관엽식물과 함께 배치하면 붉은 잎맥과 백색 무늬가 더욱 강조된다. 높은 광량에도 비교적 잘 적응하는

                 특성으로 인해 밝은 실내뿐 아니라 여름철 야외 식재에도 활용할 수 있다.

 

기타 : 보틀 로켓은 넓은 심장형에 가까운 팬시 리프(fancy-leaved)형 칼라디움으로, 잎 중앙과 주맥을 따라 선명한

            적색에서 적자색이 나타나고 그 주변에 백색 무늬가 넓게 발달하며 가장자리는 짙은 녹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 하나의 잎에서 적색·백색·녹색이 뚜렷하게 대비되어 화려한 관상 효과를 나타낸다. 생육이 

            왕성하고 비교적 빠르게 자라며, 잎자루가 곧게 올라오는 직립성 수형을 형성한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