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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산책

칼라디움 '알루어'

  • 작성일 2026-08-21 17:44:22.0
  • 조회수 110

[전시온실 열대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생지역 : ‘알루어(allure)’는 자연 상태에 자생하는 식물이 아니라 칼라디움속(caladium) 식물을

                 바탕으로 육성된 원예 품종이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candidum senior’를 모본으로,

                ‘candidum’을 부본으로 교배하여 얻은 후대에서 선발되었다. 칼라디움속의 야생종은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열대지역에 자연 분포하며, 브라질을 비롯하여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베네수엘라 등에서 여러 종이 자생한다. ‘알루어는 이러한 열대성 

                 칼라디움을 기반으로 관상용으로 육성된 품종이다.

 

번식방법 : 품종 고유의 잎색과 무늬를 유지하기 위해 괴경을 이용한 영양번식을 한다. 휴면한 괴경을

               그대로 심거나, 여러 개의 눈이 형성된 큰 괴경은 각각의 절편에 생장점이 포함되도록 

               나누어 증식할 수 있다. ‘알루어의 육성 기록에서도 괴경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는

              ‘chipping’ 방식으로 증식하였으며, 이러한 무성번식을 반복해도 품종의 특징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종자로 번식하면 모주와 동일한 품종 특성이 유지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품종 증식에는 영양번식이 적합하다.

 

재배특성 : 따뜻하고 밝은 환경에서 생육이 좋으며, 강한 직사광선보다는 밝은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유기물이 풍부하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을 선호하며, 생육기에는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반면 배수가 불량하여 괴경이 장기간 젖어 있으면 부패할 

               수 있으므로 과습은 피해야 한다. 칼라디움은 저온에 약한 열대성 식물로 국내에서는 온실이나 

               실내에서 월동시키는 것이 안전하다. 기온이 낮아져 휴면에 들어가면 잎이 쇠퇴하므로 관수를 줄이고 

               괴경을 지나치게 습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활용방안 : 백색과 녹색이 선명하게 대비되는 큰 잎을 감상하는 관엽식물로, 열대온실과 실내정원, 화분 및 

                 여름철 화단의 포인트 식재에 활용할 수 있다. 녹색 잎을 가진 열대식물 사이에 배치하면 밝은 백색 

                 잎이 강조되며, 여러 개체를 모아 심으면 화려하고 풍성한 열대 경관을 연출할 수 있다. 직립하면서도 

                 잎이 풍성하게 전개되는 특성이 있어 단독 화분뿐 아니라 다른 관엽식물과의 혼합 식재에도 적합하다.

                 ‘알루어는 육성 단계부터 화분과 정원에서의 관상성과 생육 성능을 고려하여 선발된 품종이다.

 

기타 : ‘알루어는 넓은 심장형에 가까운 팬시 리프(fancy-leaved)형 칼라디움으로, 잎 중앙의 넓은 부분이 백색을 

            띠고 그 위로 짙은 녹색 잎맥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가느다란 짙은 녹색 

            테두리가 형성되어 백색 부분과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