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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산책

빌리어디조팝나무

  • 작성일 2026-08-14 17:23:31.0
  • 조회수 23

[목본류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생지역 : 빌리어디조팝나무는 자연 자생종이 아니라 spiraea albaspiraea douglasii의 교잡으로 만들어진 

                 원예 교잡종이다. 두 종은 모두 북아메리카에 자생하며, 특히 s. douglasii는 캐나다 서부에서 미국 

                 서부에 걸쳐 분포하는 온대성 관목이다. 교잡종인 빌리어디조팝나무는 특정한 자연 자생지를 갖지 

                 않으며, 현재는 관상용 관목으로 여러 온대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번식방법 : 주로 삽목과 분주를 통해 번식한다. 여름철 새로 자란 가지를 이용하여 녹지삽목을 할 수 있으며

                 뿌리에서 발생한 맹아를 포함하여 분주하는 방식으로도 증식할 수 있다. 특히 근맹아 발생이 활발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포기가 넓게 확장되는 특성이 있다. 교잡종의 형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종자보다는 영양번식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재배특성 : 햇빛이 충분한 양지에서 생육과 개화가 양호하며 반그늘에서도 재배할 수 있다. 토양 적응성이 비교적 

                 넓고 적당한 수분이 유지되는 토양에서 잘 자라지만, 장기간 과습한 환경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내한성이

                 강하고 생육이 왕성하며, 근맹아를 통해 넓게 퍼져 조밀한 군락을 형성할 수 있다. 지나치게 번성한 

                 경우에는 개화 후 강전정을 통해 수형을 갱신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근맹아를 제거하여 식재 범위를 

                 조절한다.

 

활용방안 : 여름철 풍성하게 피는 분홍색 꽃차례와 강건한 생육 특성을 지녀 공원, 관목 화단, 자연형 정원, 생울타리

                 및 경계식재에 활용된다. 군식하면 조밀한 관목층을 형성하여 넓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채울 수 있으며,

                 길게 발달하는 꽃차례가 수직적인 경관 요소를 만든다. 꽃은 벌과 나비 등 화분매개곤충의 먹이원이 되어

                 생태적 식재에도 활용할 수 있다.

 

기타 : 빌리어디조팝나무는 가지 끝에 작은 분홍색 꽃이 밀집한 좁고 긴 원추꽃차례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잎은 피침형에서 장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발달한다. 일반적으로 여름에 개화하여 봄에 꽃이 피는 

           여러 조팝나무류와 개화 시기에서 차이를 보인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