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정원 치유의 정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라임 라이트(limelight)’는 자연 상태에 존재하는 자생종이 아니라 나무수국(hydrangea paniculata)을
바탕으로 선발된 원예 품종이다. 원종은 중국 중부와 동북부, 러시아 사할린, 일본 등에 분포하는 낙엽성
관목으로, 자연 상태에서는 산지 숲 가장자리, 계곡 주변, 산비탈 등 토양 수분이 적절히 유지되고 배수가
양호한 곳에서 자란다. 추운 겨울을 견디는 내한성이 뛰어나며 온대 기후에 잘 적응한다. '라임 라이트'
역시 이러한 원종의 특성을 이어받아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 안정적으로 생육하는 품종이다.
○ 번식방법 : 품종 고유의 꽃색 변화와 생육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주로 삽목으로 번식한다. 초여름에는 새로 자란
건강한 가지를 이용한 녹지삽목을, 휴면기에는 성숙한 가지를 이용한 숙지삽목을 실시한다. 삽수의
아래쪽 잎을 제거한 뒤 배수가 좋은 상토에 심고 높은 습도를 유지하면 비교적 쉽게 발근한다.
상업적인 생산에서는 조직배양을 이용한 대량 증식도 이루어지지만, 일반적인 원예 재배에서는
삽목이 가장 널리 이용된다. 종자 번식은 개체마다 형질 차이가 나타나므로 품종 증식에는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 재배특성 : 햇빛이 충분한 양지에서 꽃차례가 가장 크고 풍성하게 형성되며, 밝은 반그늘에서도 비교적 건강하게
자란다. 유기물이 풍부하고 배수가 양호하면서도 토양 수분이 적절히 유지되는 토양을 선호한다.
여름철에는 토양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면 꽃과 잎의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내한성이
매우 강하여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 노지 월동이 가능하며 병해충 발생도 비교적 적은 편이다. 나무수국은
그해 새로 자란 가지에서 꽃이 피는 신초개화형 수국으로, 늦겨울부터 이른 봄 사이에 오래되거나 약한
가지를 정리하면 수형 유지와 개화에 도움이 된다.
○ 활용방안 : 크고 곧게 서는 원뿔 모양 꽃차례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꽃색으로 관상 가치가 높아 정원, 공원,
치유정원, 관목 화단 및 경관 식재에 널리 활용된다. 단독으로 심으면 풍성한 꽃차례와 수형이 돋보이며,
군식하면 여름부터 가을까지 화려한 경관을 연출할 수 있다. 여러해살이풀이나 잎색이 짙은 관목과 함께
식재하면 연녹색 꽃차례가 더욱 강조되며, 꽃이 마른 뒤에도 꽃차례 형태가 오래 유지되어 겨울철
드라이 플라워와 절화 소재로도 널리 이용된다.
○ 기타 : '라임 라이트'는 크고 조밀한 원뿔 모양 꽃차례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꽃색이 가장 큰 특징인 나무수국
품종이다. 꽃차례는 작은 양성화와 이를 둘러싼 장식화가 함께 이루어져 풍성한 형태를 보이며, 개화
초기에는 연한 라임색을 띠다가 점차 크림백색으로 변하고, 가을이 가까워질수록 분홍색에서 붉은빛으로
물든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