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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산책

필로덴드론 에스메랄덴세

  • 작성일 2026-07-27 09:34:18.0
  • 조회수 20

[전시온실 열대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생지역 : 필로덴드론 에스메랄덴세는 에콰도르 북서부 에스메랄다스(esmeraldas) 지역이 원산인 천남성과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자연 상태에서는 저지대 열대우림에서 자라며, 연중 고온다습하고 강우량이

                 많은 환경에 적응해 있다. 큰 나무를 타고 오르거나 주변 식물을 지지하며 생육하는 반착생성

                 (hemiepiphytic) 식물로, 공중뿌리를 발달시켜 수분과 양분을 흡수한다. 직사광선보다는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밝은 산광 환경에서 가장 건강하게 자란다.

 

번식방법 : 주로 줄기삽목을 통해 번식한다. 마디가 포함된 줄기를 잘라 심으면 마디에서 새로운 뿌리와 눈이 

                 발달하여 모주의 생육 특성을 유지한 새로운 개체를 얻을 수 있다. 공중뿌리가 형성된 줄기를 이용하면

                 활착률이 더욱 높으며, 생육이 왕성한 봄부터 여름 사이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상업적인 생산에서는 

                 조직배양을 통한 대량 증식도 이루어진다.

 

재배특성 : 밝은 반그늘이나 산광 환경에서 가장 건강하게 자라며, 강한 직사광선은 잎이 타거나 변색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유기물이 풍부하고 통기성과 배수성이 우수한 토양을 선호하며, 생육기에는 토양을 촉촉하게

                 유지하되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생육이 가장 왕성하며

                 공중 습도가 높을수록 잎의 크기와 광택이 더욱 좋아진다. 지지대를 설치하면 공중뿌리를 이용하여 

                 안정적으로 오르며 더욱 크고 성숙한 잎을 형성한다. 저온에는 약하므로 겨울철에는 15이상의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활용방안 : 크고 광택 있는 잎과 우아한 수형을 감상할 수 있어 열대온실, 실내 조경, 식물원 전시 및 대형 화분 

                 식재에 널리 활용된다. 다른 열대성 관엽식물과 함께 배치하면 잎의 크기와 질감이 강조되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실내 공간의 중심이 되는 관엽식물로도 이용된다.

 

기타 : 필로덴드론 에스메랄덴세는 길고 넓은 심장형 잎과 윤기 있는 짙은 녹색 잎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성숙한 

            개체는 잎 길이가 50cm 이상으로 자라며, 잎자루도 길고 튼튼하게 발달한다. 꽃은 천남성과 식물의 특징인 

            육수꽃차례(spadix)와 이를 감싸는 불염포(spathe)로 이루어지며 관상 가치보다 번식을 위한 기관의 역할을

            한다. 종명 esmeraldense는 원산지인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esmeraldas) 지역에서 유래하였다. 속명

            philodendron은 그리스어 philo(사랑하다)dendron(나무)에서 유래한 것으로, 나무를 타고 자라는 생육 

            특성을 반영한 이름이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