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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산책

술패랭이꽃

  • 작성일 2026-07-20 10:30:51.0
  • 조회수 26

[주제정원 암석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생지역 : 술패랭이꽃은 중국 동부와 일본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자연 상태에서는 햇빛이 잘 드는 산지 

                 초원, 암석지, 자갈이 많은 비탈면, 숲 가장자리 등에 자생하며, 배수가 양호하고 비교적 건조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여름철에는 충분한 햇빛을 받으며 생육하고, 겨울에는 지상부가 말라 휴면하는 생활사를 

                 가진다.

 

번식방법 : 주로 종자와 분주를 통해 번식한다. 성숙한 종자를 채취하여 파종하면 새로운 개체를 얻을 수 있으며

                 포기가 커진 개체는 이른 봄이나 가을에 나누어 심어 증식할 수 있다. 종자 번식은 자연스러운 군락 

                 형성에 적합하고, 분주는 모주의 생육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원예 재배에서

                 널리 이용된다. 생육이 활발한 시기에 번식하면 활착률이 높다.

 

재배특성 : 햇빛이 충분한 양지에서 가장 건강하게 자라며 개화도 풍부하다.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나 자갈이 섞인

                 토양을 선호하고, 과습한 환경에서는 뿌리 부패가 발생할 수 있다. 비교적 건조한 환경에도 잘 적응하며

                 내한성이 강해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 노지 월동이 가능하다. 통풍이 좋은 환경에서 생육이 더욱 

                 안정적이며, 개화가 끝난 꽃대를 정리하면 수형을 깔끔하게 유지하고 다음 생육에도 도움이 된다.

 

활용방안 : 섬세한 꽃과 단정한 초형으로 암석원(rock garden), 숙근초 화단, 자생식물원 및 자연형 정원에 널리 

                 활용된다. 다른 패랭이꽃류나 키가 낮은 숙근초와 함께 식재하면 계절감 있는 경관을 연출할 수 있으며,

                 군식하면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은은한 흰꽃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화분이나 소형 암석정원의 소재로도

                 적합하다.

 

기타 : 술패랭이꽃은 꽃잎 가장자리가 가늘고 깊게 갈라져 술(流蘇)처럼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종명인

            longicalyx'긴 꽃받침'이라는 뜻으로, 다른 패랭이꽃류보다 길게 발달한 꽃받침통을 잘 나타낸다. 꽃은 

            은은한 향기를 풍기기도 하며 나비와 벌 등 다양한 화분매개곤충을 유인한다. 잎은 가늘고 선형으로 포기를

            이루며, 꽃이 없는 시기에도 단정한 초형을 유지해 관상 가치가 높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