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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산책

칼라디움 '오텀 뷰티'

  • 작성일 2026-07-20 10:24:39.0
  • 조회수 22

[전시온실 열대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생지역 : '오텀 뷰티(autumn beauty)'는 자연 상태에 존재하는 자생종이 아니라 칼라디움속(caladium) 식물을 

                  바탕으로 육성된 원예 품종이다. 칼라디움속 식물은 브라질을 비롯한 남아메리카의 열대 지역이 

                  원산이며, 자연 상태에서는 열대우림 하층, 강변림, 범람원 숲 등 기온이 높고 공중 습도와 토양 

                  수분이 풍부한 환경에서 자란다. 배수가 잘되면서도 지속적으로 습기가 유지되는 토양에 적응해 

                  있으며, '오텀 뷰티' 역시 이러한 원종의 특성을 이어받아 따뜻하고 습윤한 환경에서 생육하도록 

                  선발되었다.

 

번식방법 : 품종 고유의 잎 색과 무늬를 유지하기 위해 주로 괴경 분할을 통해 번식한다. 휴면기에 괴경을 나누어 

                 각각의 절편에 생장점을 포함하도록 심으면 새로운 개체를 얻을 수 있다. 조직배양을 이용한 대량 증식도

                 이루어지지만, 일반적인 원예 재배에서는 괴경 분할이 가장 널리 이용된다. 종자 번식은 품종 특성이 

                 유지되지 않으므로 일반적으로 이용되지 않는다.

 

재배특성 : 밝은 반그늘이나 산광 환경에서 가장 건강하게 자라며, 강한 직사광선에서는 잎이 타거나 잎색이 

                 옅어질 수 있다. 유기물이 풍부하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을 선호하며, 생육기에는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생육이 가장 왕성하며 공중 습도가 높을수록 

                 잎의 품질과 색 발현이 좋아진다. 저온에 약하므로 15이상의 환경에서 관리하는 것이 유리하며

                 기온이 낮아지면 지상부가 말라 휴면에 들어간다. 휴면기에는 괴경을 건조하게 보관하면 다음 생육기에

                 다시 새잎이 올라온다.

 

활용방안 : 화려한 잎무늬와 풍부한 색채를 지녀 열대온실, 실내 조경, 컨테이너 식재, 화분 및 반그늘 화단의 

                 포인트 식재에 널리 활용된다. 다른 관엽식물과 함께 식재하면 잎의 색과 질감이 서로 대비되어 

                 열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꽃보다 잎을 감상하는 대표적인 관엽식물로 이용된다. 대형 화분이나 

                 실내 공공공간의 경관 연출에도 효과적이다.

 

기타 : '오텀 뷰티'는 붉은색에서 분홍빛을 띠는 잎맥과 녹색 가장자리, 크림색 또는 연녹색 반점이 조화를 이루는 

            화려한 잎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잎은 심장형 또는 화살촉 모양으로 넓게 펼쳐져 뛰어난 관상 가치를 지니며,

            계절에 따라 잎색이 더욱 짙고 풍부하게 발현되기도 한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