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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산책

설앵초

  • 작성일 2026-05-15 17:06:00.0
  • 조회수 24

[주제정원 추억의 정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생지역 : 설앵초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특산 식물로 전라남도 무등산, 경상남도 가야산, 제주도 한라산 등 

                 남부 지역의 고산지대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자연 상태에서는 해발고도가 높은 냉량한 기후 환경의 

                 암벽지, 초지, 바위 틈 주변에서 자라며, 안개와 이슬 등으로 지속적인 수분 공급이 이루어지는 지역에 

                 적응한 식물이다. 토양층이 얕고 배수가 우수한 경사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생육하는 특징을 가진다.

 

번식방법 : 주로 종자 파종을 통해 증식하며, 성숙한 종자를 채취한 후 저온 조건에서 관리하면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종자가 매우 미세하기 때문에 복토를 거의 하지 않거나 얇게 덮어 파종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발아 초기에는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력이 좋은 개체는 이른 

                 봄이나 휴면기에 분주할 수 있으나, 뿌리가 예민한 편이므로 근계(뿌리 뻗기 위한 근권부)손상을 최소화

                 해야 활착률이 높아진다.

 

재배특성 : 서늘하고 통풍이 원활한 반그늘 환경에서 생육이 안정적이며, 고산 식물 특성상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매우 취약하다. 유기물이 적당히 포함된 배수성 좋은 토양을 사용하고, 토양 수분은 일정하게 

                 유지하되 장기간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한성은 강한 편이나 겨울철 건조가 심할 

                 경우 생육 세력이 약해질 수 있으며, 고온기에는 지온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활용방안 : 초형이 아담하고 꽃색이 선명하여 암석원(rock garden), 고산식물원, 자연형 정원 식재에 활용된다

                 군식 시 고산 초화류 특유의 섬세한 경관을 연출할 수 있으며, 희귀 자생식물 전시 및 보전 목적의 

                 교육용 식재 소재로도 가치가 높다. 분화 식물로 재배하여 계절 전시용 소재로 활용되기도 한다.

 

기타 : 잎 뒷면에는 흰색 또는 연한 황색의 분백색 가루가 밀생하는 특징이 있으며, 이는 설앵초류 식별에 중요한 

            형태적 특징으로 이용된다. 꽃은 홍자색 계열로 피며 꽃잎 끝에 얕은 홈이 나타나는 특징을 가진다. 환경 

            변화에 민감한 고산성 식물로 기후 온난화와 자생지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기 쉬워 지속적인 보전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은apg(angiosperm phylogeny group)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출처에 따라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