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온실 지중해관] 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지중해 연안과 서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온난하고 비교적 건조한 기후한
일년생 허브류이다. 오랜 재배 역사를 통해 유럽 전역과 북아메리카 등 온대 지역으로 확산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귀화하여 반자연 상태로 생육하기도 한다.
○ 번식방법 : 종자 파종을 통해 번식하며, 종자는 특별한 전처리 없이도 발아가 가능하다.
적정 온도(15~20℃ 내외)와 충분한 토양 수분이 확보되면 비교적 균일하게 발아한다.
발아 후 생육 속도가 빠른 편으로, 파종 후 약 6~8주 내 개화가 가능하다.
성숙한 개체는 다량의 종자를 형성하며, 종자가 토양 표면에 떨어져
자연 발아하는 경우가 많아 군락 유지가 용이하다.
○ 재배특성 : 충분한 일조 조건에서 생육이 가장 안정적이며, 광량이 부족할 경우 줄기가 연약해지고
도복이 발생할 수 있다.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에서 뿌리 발달이 원활하며,
과습한 환경에서는 생육 저하가 나타난다. 비교적 건조에 강한 편으로 일시적인 수분 부족에는
잘 견디지만, 지속적인 고온다습 조건에서는 통풍 관리가 필요하다.
줄기와 잎에는 강모(거친 털)가 밀생하며, 이는 수분 증발을 줄이고 외부 환경 스트레스로부터
식물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 활용방안 : 보리지는 선명한 청색 꽃과 연속 개화 특성으로 지중해형 허브 화단에서 포인트 식재로
활용하기 적합하다. 꽃은 꿀과 화분을 풍부하게 생산하여 벌과 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을
유인하는 밀원식물로 기능한다. 또한, 토마토 등 채소와 함께 식재하는 혼식용 허브로도 활용되며,
어린 잎과 꽃은 장식용 식재료로 이용된 기록이 있다.
다만 식물체에는 소량의 피롤리시딘 알칼로이드가 포함되어 있어 장기적 과다 섭취는 권장되지 않는다.
○ 기타 : 꽃은 별 모양의 5갈래 구조를 이루며, 개화 초기에는 연한 분홍빛을 띠다가 시간이 지나면
선명한 푸른색으로 변한다. 이러한 색 변화는 세포 내 안토시아닌 색소의 산도 변화에 따른 현상이다.
푸른색 꽃과 거친 잎 질감의 대비는 전시 공간에서 형태적, 색채적 인상을 강화한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