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온실 열대관] 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덴드로비움 속 식물은 인도 북동부,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등
열매 및 아열대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자연 상태에서는 숲속 나무의 줄기나 가지에 착생하거나
암반과 바위틈에서 자라는 종이 많다. 덴드로비움‘힐다 폭슨’은 이러한 덴드로비움 속의
여러 계통을 바탕으로 원예적 목적에서 육성된 인공 교잡종이다.
현재는 재배 환경에서만 유지 및 증식되는 전형적인 원예 품종이다.
○ 번식방법 : 번식은 주로 분주에 의한 영양번식으로 이루어진다. 생육이 충분히 진행되어 여러 개의
가성경(=가덩이줄기, pseudobulb, 덴드로비움에서는 보통 줄기 형태로 발달)이 형성된 개체를
대상으로 각 생장부에 뿌리와 생장점이 포함되도록 나누어 증식한다.
이 방법은 교잡종 고유의 화형과 개화 특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재배 현장에서
가장 널리 활용된다. 대량 증식이나 개체 간 형태와 생육 상태의 균일성이 요구되는 경우
무균 상태에서의 조직배양이 이용된다. 조직배양은 동일한 형질을 지닌 개체를 단기간에
다수 확보할 수 있어 상업적 유통과 전시용 개체 확보에 적합하다.
○ 재배특성 : 밝은 산광 환경에서 생육이 가장 안정적이며, 강한 직사광선은 잎과 가성경에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생육기에는 비교적 높은 습도와 충분한 관수가 필요하지만,
가성경이 성숙한 이후에는 관수량을 줄여 휴면기에 준하는 건조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러한 습윤기-건조기의 주기적 관리는 덴드로비움류 재배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개화 유도와 생육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통풍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뿌리와 생장부의 상태가 불안정해질 수 있으므로, 통풍과 배수 관리가 중요하다.
열대관 환경과 같이 온습도가 비교적 안정된 공간에서 관리할 경우 생육과 개화가 모두 양호하다.
○ 활용방안 : 덴드로비움 ‘힐다 폭슨’은 독특한 화형과 비교적 풍부한 개화량을 지닌 교잡종으로,
열대관 내 난초 전시 구간에서 시선을 끄는 포인트 식재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수직적인 가성경과 별 모양에 가까운 꽃 형태는 다른 난초류와 대비되는 구조적 특징을 보여주며,
나무 줄기 모형이나 착색 연출 구조물에 부착해 전시할 경우 자연스러운 열대림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다.
또한, 개화기가 봄철에 집중되어 있어 겨울 개화 난초와 여름 개화 난초 사이의 전시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 기타 : 꽃잎과 꽃받침이 길고 뾰족한 형태를 이루어 전체적으로 별 모양에 가까운 인상을 주며,
이는 덴드로비움 ‘힐다 폭슨’을 다른 덴드로비움 품종과 구별하게 하는 주요 형태적 특징이다.
개화 시 선명한 색감과 뚜렷한 윤곽이 강조되어 관상 가치가 높으며, 전시용 난초로서
시각적 완성도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된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