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온실 열대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태국, 말레이시아 반도, 보르네오 섬 일대의 석회암 지대에 자생하는 난초이다.
주로 석회암이 노출된 숲 바닥이나 바위틈, 암반 경사면과 같이 토심이 얕고
배수가 빠른 환경에서 관찰된다. 이러한 서식지는 연중 습도는 비교적 유지되지만
토양 내 수분을 오랫동안 머금고 있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파피오페딜룸 니베움?은 이러한 환경에 특화된 생육 특성을 보인다.
○ 번식방법 : 재배 환경에서는 분주에 의한 영양번식이 가장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모주의 형태적 특성과 생육 특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생육이 충분히 진행된 건강한 개체를 대상으로, 생장점과 뿌리 조직이 각각 포함되도록 나누어 분주한다.
분주 직후에는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급격한 온도 변화나 관수량을 줄이고
통풍과 습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활착에 중요하다. 종자번식도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자연 상태에서는 공생균이 필요해 발아율이 극히 낮다.
재배 환경에서는 주로 무균 상태에서의 조직배양을 통해 증식이 이루어진다.
○ 재배특성 : 자연 서식지 특성상 파피오페딜룸 니베움은 배수가 매우 좋은 조건에서 가장 안정적인 생육을 보인다.
뿌리 주변에 수분이 장기간 머무를 경우 근원 부패나 생육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배수 관리가 핵심이다. 광 조건은 중간 수준의 광량을 선호하며, 강한 직사광선보다는
숲속 환경과 유사한 밝은 산광 조건이 적합하다. 통풍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뿌리와 생장부에 병해가
발생할 수 있어 공기 흐름 관리가 중요하다. 온도는 열대관 환경에 적합한 18~25℃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활용방안 : 파피오페딜룸 니베움은 겨울철 개화 난초로서 열대관 내 계절감을 보완하는 전시 식물로
활용 가치가 높다. 비교적 소형이며 화형과 화색이 섬세해, 대형 난초류 사이에서
시선을 집중시키는 포인트 식재로 적합하다. 석회암 모형이나 암석 연출과 함께 배치하면
자생지 환경을 효과적으로 재현할 수 있으며, 관람 동선 인접부나 눈높이 전시대에 비채할 경우
꽃의 구조적 특징을 관찰하기에 유리하다.
○ 기타 : 흰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분포한 꽃과 슬리퍼 형태의 독특한 화형이 특징으로,
파피오페딜룸 속 특유의 형태미를 잘 보여주는 종이다. 비교적 소형 그룹에 속하지만
색 대비가 뚜렷해 관상 가치가 높으며, 난초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종이다.
종소명 ‘niveum’은 ‘눈처럼 희다’는 뜻으로, 꽃의 기본 색조에서 유래하였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