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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산책

돌토끼고사리

  • 작성일 2026-08-03 09:38:11.0
  • 조회수 72

[전시온실 열대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생지역 : 돌토끼고사리는 우리나라 남부와 제주도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에 분포하는 상록성 

                 양치식물이다. 자연 상태에서는 계곡 주변이나 산지의 숲속, 계곡 사면 등 공중 습도가 높고 유기물이 

                 풍부한 곳에서 자란다. 직사광선이 적은 반그늘과 높은 습도를 선호하며, 따뜻한 기후에서 왕성하게 

                 생육한다.

 

번식방법 : 주로 포자를 통해 번식하며, 땅속줄기(근경)가 자라면서 포기를 이루므로 분주도 가능하다. 성숙한 잎 

                 뒷면에 형성된 포자를 파종하면 새로운 개체를 얻을 수 있으나 초기 생육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원예 재배에서는 충분히 자란 포기를 분주하는 방법이 가장 널리 이용되며, 조직배양을 통한 증식도 

                 이루어진다.

 

재배특성 : 밝은 반그늘에서 가장 건강하게 자라며 강한 직사광선은 잎이 마르거나 손상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유기물이 풍부하고 통기성과 보수성이 좋은 토양을 선호하며,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생육이 가장 왕성하며, 건조한 공기에는 다소 약하므로 

                 높은 공중 습도를 유지하면 아름다운 잎을 오래 감상할 수 있다. 통풍이 원활한 환경에서 잎의 생육이 

                 더욱 건강하며, 겨울철에는 과습으로 인한 근경 부패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활용방안 : 부드럽게 퍼지는 잎과 자연스러운 수형을 감상할 수 있어 열대온실, 양치식물원, 실내 조경 및 

                 그늘정원에 널리 활용된다. 다른 양치식물이나 열대성 관엽식물과 함께 식재하면 풍부한 녹색 질감을 

                 연출할 수 있으며, 높은 습도를 유지하는 식재 공간이나 계류원, 암석원에서도 자연스러운 경관을 

                 조성하는 데 적합하다.

 

기타 : 돌토끼고사리는 길게 갈라진 잎이 2~3회 깃꼴로 깊게 갈라져 풍성한 수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며, 잎과 

           잎자루에는 짧고 거친 털이 분포한다. 땅속줄기(근경)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군락을 형성하며, 잎 뒷면 

           가장자리를 따라 둥근 포자낭군(소리, sori)이 형성되고 잎 가장자리가 말려 포막(indusium)의 역할을 한다

           속명 microlepia는 그리스어 mikros(작은)lepis(비늘)에서 유래한 것으로 작은 인편을 의미하며, 종명

           strigosa'거친 털이 있는'이라는 뜻으로 잎과 잎자루의 특징을 나타낸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