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온실 지중해관 로마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유럽호랑가시나무는 서유럽과 남유럽, 북아프리카 및 서아시아의 온대 지역에 분포하는 상록성 목본
식물이다. 자연 상태에서는 참나무림이나 너도밤나무림과 같은 숲의 하층부에서 자라며, 비교적
서늘하고 습도가 유지되는 환경에 적응한 종이다. 배수가 양호하면서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생육이 안정적이며, 해안 지역의 염분과 바람에도 비교적 강한 특성을 가진다.
○ 번식방법 : 주로 종자 파종과 삽목을 통해 증식한다. 종자는 휴면 기간이 길어 저온 처리 후 발아시키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이용되며, 발아까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원예 재배에서는 반숙지 삽목을 통해
증식하기도 하며, 품종 특성을 유지하기 위한 접목이 활용되기도 한다. 삽목 시에는 높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활착에 유리하다.
○ 재배특성 : 양지부터 반그늘까지 비교적 다양한 광 환경에 적응하지만, 강한 직사광이 지속되는 환경보다는
서늘하고 통풍이 확보된 장소에서 생육이 안정적이다. 배수가 양호하면서도 일정한 수분이 유지되는
토양을 선호하며, 과도한 건조 환경에서는 잎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내한성이 강해 온대 지역 노지
재배가 가능하며, 생육 속도는 비교적 느린 편이다. 수형 유지를 위한 전정은 휴면기에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활용방안 : 광택 있는 상록 잎과 겨울철 붉은 열매로 관상 가치가 높아 생울타리, 차폐 식재, 배경수로 활용된다.
사계절 녹색 경관을 유지하는 특성으로 정원 및 공원 조경에 이용되며, 서구권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 소재로 널리 활용되는 식물이다. 잎과 열매의 색 대비가 뚜렷해 겨울철 경관 식재용으로도
가치가 높다.
○ 기타 : 잎은 두껍고 광택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가시 모양의 톱니가 발달하는 특징을 가진다.
어린 가지나 하부 잎에서는 가시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반면, 상대적으로 높은 위치의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해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열매는 겨울철 조류의 먹이 자원으로 이용되지만, 사람에게는 독성이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은apg(angiosperm phylogeny group)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출처에 따라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