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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산책

정향나무

  • 작성일 2021-05-03 16:20:01.0
  • 조회수 1660
[주제정원 치유의정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정향나무는 인도네시아 말루카 제도를 원산지로 하는 열대 상록 교목이다

                말루카 제도는 역사적으로 향신료 제도(Spice Islands)’로 불리며정향과 육두구의 기원지로 

                알려져 있다현재는 원산지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인도스리랑카를 비롯해 아프리카 동부의 

                탄자니아(특히 잔지바르), 마다가스카르 등지에서 향신료 작물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들은 연중 고온다습한 기후와 비교적 안정적인 강우 패턴을 공유한다.

 

○ 번식방법 정향나무는 종자 파종에 의해 번식한다종자는 저장성이 매우 낮아 건조하거나 장기간 보관할 

                경우 발아율이 급격히 저하되므로열매 수확 후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수가 양호한 유기질 토양에 파종하면 보통 4~5주 이내에 발아가 시작된다

                유묘는 생장이 느린 편으로초기에는 직사광선을 피한 반음지 조건에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정 크기 이상으로 자라면 묘목 단계에서 이식이 가능하다.

 

○ 재배특성 정향나무는 열대·아열대 기후에 적응한 교목으로냉해에 매우 약하다

                생육을 위해서는 최소 15℃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며, 20~30℃ 범위에서 가장 안정적인 생장을 보인다

                토양은 유기물 함량이 풍부하고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가 적합하며장기간 과습한 조건에서는 

                뿌리 부패와 생육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광 조건은 생육 단계에 따라 다르다

                유묘기에는 강한 직사광선보다는 산란광이나 반그늘 조건이 적합하며성목이 되면 충분한 광이 

                확보될수록 생육이 안정된다정향나무는 생장이 비교적 느린 수종으로

                꽃봉오리를 수확할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하기까지 보통 4~7년 이상이 소요된다

                향신료로 이용되는 정향은 꽃이 완전히 개화하기 전의 봉오리 상태에서 수확하여 건조한다.

 

○ 활용방안 정향나무는 강한 향을 지닌 대표적인 향신료 수목으로치유의정원에서 감각적·교육적 요소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포인트 수목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잎과 꽃봉오리에서 발산되는 

                특유의 향은 후각 자극을 통해 공간 인지와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며향신료 식물의 기원과 

                이용 역사를 소개하는 해설 전시 소재로도 적합하다열대 약용·향신 식물 코너나 

                향기 식물 테마 구역에서 상징적인 중심 식물로 배치하기에 적절하다.

 

○ 기타 정향나무의 미개화 꽃봉오리를 건조한 정향(clove)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향신료이다

           주요 성분인 유게놀(eugenol)은 특유의 강한 향을 지니며항균·항산화 활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 있다이 외에도 β-caryophyllene, α-humulene 등 다양한 휘발성 성분이 

           정유에 포함되어 있어 식품향료화장품 산업에서 활용된다국내에서는 정향나무 자체보다는 

           향신료 원료로서 수입·관리되는 식물 자원이다.

 

 

※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산림청농촌진흥청(농사로), Kew POWO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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