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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전시온실 겨울전시 「오늘, 난[蘭]」

  • 작성자 adm
  • 작성일 2024-12-04 17:19:19.0
  • 조회수 778

오늘, 난 전시온실 겨울전시 전시장소 : 전시온실 열대관, 전시기간 : 2024.12.~25.2. SEOUL BOTANIC PARK

 

「오늘, 난[蘭]」 열대 난초 전시

 

온실 열대관에서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오늘, 난'이라는 주제로 열대 난초를 전시합니다.

전시온실 입구부터 열대관 관람 동선을 따라 열대 지역에서 서식하는 화려하고 다양한 난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기간 : 2024.12. ~ 2025. 2.

전시장소 : 서울식물원 전시온실 열대관

 

오늘, 난 전시온실 겨울전시
전시장소: 전시온실 열대관
전시기간: 2024.12.~25.12.
SEOUL BOTANIC PARK

난 난초는”Orchidaceae”라는 과에 속하는 식물로, 다양한 크기와 모양을 가진 꽃을 피우는 특성이 있다. 화려하고 정교한 꽃 구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난과 식물은 세계 식물 다양성의 9%를 차지한다. 남극과 북극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자란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다만 대부분의 난초는 3대 자생지인 아프리카 중남부,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남미에 서식한다.
난 꽃의 구조 난 꽃은 기본적으로 꽃잎(3장), 꽃받침(3장), 하나로 합쳐진 자방으로 구성된다. 정면에서 좌우가 대칭이다. 꽃잎이 독특한 형태로 변형되어 생긴 입술 꽃잎은 곤충을 유도한다.

주요난초 6종 덴드로비움 
분포: 1500여 종이 동아시아 일대, 오세아니아 지역 등 전세계에 걸쳐 널리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석곡(Den. moniliforme)과 보춘화(Cym.goeringii)가 재배되었다. 
특징: 복경성의 착생란으로, 대부분이 한 개 또는 다수의 마디가 있는 가짜 비늘줄기(벌브)를 가지고 있다. 잎은 종마다 낙엽성, 상록성이 다르다. 꽃은 총상꽃차례로 핀다.

주요난초 6종 심비디움
분포: 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온대 기후 지역에서부터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해 열대, 아열대 기후 지역에 걸쳐 넓게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춘란이라 불리는 보춘화가 자란다. 
특징: 대부분은 지생란이지만, 일부 바위나 나무에서 사는 종이 있다. 대체로 계란형의 가짜 비늘줄기(벌브)를 가지고, 잎자루가 짧고 가는 깃털 모양 잎이 난다. 꽃은 직경 10~13cm 대형종부터 5~6cm 소형종까지 다양하다.

주요난초 6종 온시디움
분포: 750여 종이 멕시코에서 아르헨티나에 이르는 중남미 전역에 분포한다. 서식 지역이 넓은 만큼 식물의 형태와 상태가 다양하다.
특징: 가짜 비늘줄기가 없이 막대형의 잎을 가진 종류와 비대한 가짜 비늘주기(벌브)에 한두 장의 잎이 달리는 종류가 있다. 대부분의 온시디움은 분지형 꽃자루에서 조그마한 꽃이 한 덩어리를 이뤄 핀다.

주요난초 6종 카틀레야
분포: 브라질을 중심으로 중남미의 열대~아열대 지역에 약300여 종이 서식한다. 대부분이 나무에 착생하지만 일부는 바위에 붙어서 자란다.
특징: 일반적으로 방추형 가짜 비늘줄기에 동글 넓적한 잎이 달린다. 모든 카틀레야의 가짜 비늘줄기는 라이좀(rhizome)이라 부르는 포복성 줄기에 의해 연결되어 있고, 여기서 새싹이 난다. 

주요난초 6종 파피오페딜룸
분포: 60~70여 종이 인도 북부, 미얀마, 태국, 뉴기니, 중국 남부의 울창한 열대~아열대 삼림 지역에 분포한다. 대체로 자생란이나 일부 바위에 착생하는 종이 있다.
특징: 가짜 비늘줄기가 없고 줄기가 매우 짧아 없는 것처럼 보인다. 잎은 4장 정도 달린다. 꽃의 형태가 독특한데, 특히 입술 꽃잎이 표주박 모양이다.

주요난초 6종 팔레놉시스
분포: 히말라야, 미얀마,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시아가 원산이다. 대체로 다습한 지역의 나무에 착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호접란’이라 칭한다.
특징: 전형적인 단경성 난으로 가짜 비늘줄기(벌브)가 없고 짧은 줄기에 넓고 평평한 잎이 달린다. 꽃자루는 잎의 기부에서 길게 자라며, 여러 송이의 꽃이 무리 지어 핀다. 

오늘, 난 전시온실 겨울전시
참고문헌
윤경은, 세계의 난, 김영사출판사, 2011
PHILIP SEATON, THE KEW GARDENER’S TO GROWING ORCHIDS, Frances Lincoln, 2020.
 

 

서울식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