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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산책

비단갯노간주

  • 작성일 2026-10-16 09:25:49.0
  • 조회수 11

[주제정원 숲정원 고산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일본의 해안가 모래언덕이나 바닷가 벼랑 지대에 주로 분포하는 상록 관목이다.

매서운 바닷바람과 염분, 강한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모래 토양에 적응하여 위로 자라지 않고 지표면을 기어가듯 낮게 자란다.

 

○ 번식방법 :주로 삽목으로 번식한다. 고유한 특성을 가진 나무에 가지를 꺾어 삽목하는 과정을 통해 증식한다. 종자 번식은 휴면 타파 과정이 복잡하고 

                   발아까지 시간이 매우 오래 걸려 실무에서는 주로 발근 촉진제를 묻혀 모래에 꽂는 삽목에 의존한다.

 

○ 재배특성 : 햇볕이 드는 양지에 두어야 잎의 조밀도와 고유의 은녹색 색채가 우수하게 유지된다.

                    배수가 불량한 진흙 환경에서는 뿌리 부패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물 고임이 없는 마사토나 굵은 모래 위주의 토양에서 재배해야 한다.

 

○ 활용방안 : 지면을 빽빽하게 덮어버리는 포복성 생장 습성을 지녀 경사지의 토양 유실 방지용이나 지피식물로 사용된다. 

                    옥상 조경, 건조한 암석원, 대형 화단 가장자리의 늘어진 경계 식재용으로 쓰이며 상록의 잎이 겨울철에도 삭막하지 않은 경관으로써 

                    사용된다.

 

○ 기타 : 잎은 뾰족한 바늘 모양의 침엽 구조를 띠나 일반 노간주나무에 비해 잎의 질감이 부드럽고 촘촘하게 융단처럼 자라 '비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침엽 표면을 따라 발달한 하얀색 기공이 보이기도 하며, 가을 이후 기온이 뚜렷하게 떨어지면 잎끝이 붉은빛이나 

              자갈색 톤으로 물드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