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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산책

긴산꼬리풀

  • 작성일 2026-09-18 18:15:52.0
  • 조회수 5

서울식물원 [주제정원 초지정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한국, 중국, 러시아, 유럽 등 북반구 온대 전역에 넓게 분포한다. 주로 산지의 볕이 잘 드는 습한 풀

               밭이나 계곡 주변의 습지, 산자락 경사지에서 자생한다. 서늘하면서도 적당한 토양 습도가 유지되

               는 들판 환경하고 온대 지역의 계절적 기온 변화에 적응하며 겨울에는 지상부가 고사하고 지하부

               로 월동한다.


○ 번식방법 : 가을에 채수한 종자를 파종하거나 봄에 돋아나는 새순을 이용한 줄기 삽목으로 증식한다. 빽빽하

               게 우거진 개체는 봄 또는 가을에 포기나누기를 실시하면 유전적 특성을 유지하며 개체수를 손쉽

               게 늘릴 수 있다. 뿌리 활착이 뛰어나 이식 후 자리를 비교적 쉽게 잡는 편이다.


○ 재배특성 : 하루 6시간 이상 광량을 확보할 수 있는 양지나 반양지 환경이 적합하다. 토양을 가리지 않는 편

               이나 배수가 잘되고 유기물이 풍부한 보수성 있는 사질양토에서 건강하게 자란다. 건조에 견디는

               힘은 있으나 수분이 극도로 부족하면 아랫잎이 말라 떨어질 수 있으며, 내한성이 매우 강해 전국

               노지에서 별도의 보온 없이 월동한다.


○ 활용방안 : 직립하는 청보라색 수상꽃차례가 수직적 미감을 주므로 자연주의 정원, 초화원, 생태정원의 중경

               식재에 적합하다. 꿀샘이 많아 벌과 나비를 유인하는 밀원식물로 유용하며, 꽃대가 정교하고 길어

               절화용 소재나 경사지 지표면을 안정시키는 지피식물로 활용도가 높다.


○ 기타 :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1m 이상 자란다. 잎은 마주나거나 3~4개씩 돌려나며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하늘색 또는 보라색이며 줄기 끝에 긴 총상꽃차례를 형성

           한다. 꽃차례는 약 11cm까지 자라며 7~8월에 개화한다. 국내 자생 꼬리풀류 가운데 정원식물 소

           재로 이용되고 있으며, 잎과 줄기 등의 조직에서 신초를 재생시키는 조직배양 증식법도 연구되어

           있다. 국립수목원 지정 희귀식물(약관심종)로 지정되어 보존 가치가 높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