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정원 사색의 정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도우글라시조팝나무는 북아메리카 서부가 원산인 낙엽성 관목이다. 자연 상태에서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미국 워싱턴주, 오리건주, 캘리포니아 북부까지 분포하며, 하천 주변, 습지,
호숫가 및 습윤한 초지에서 자란다. 토양 수분이 풍부한 환경에 잘 적응하며 햇빛이 충분한 개방된
장소에서 군락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 번식방법 : 주로 삽목과 분주를 통해 번식한다. 초여름에 자란 반숙지 가지를 이용한 삽목의 활착률이 높은 편이며,
뿌리에서 새순이 발생하는 특성이 강해 포기가 커진 개체는 이를 분리하여 쉽게 증식할 수 있다.
반숙지 가지를 이용한 삽목도 활착률이 높은 편이며, 종자 번식도 가능하지만 개체 간 생육 특성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어 원예 재배에서는 영양번식이 주로 이용된다.
○ 재배특성 : 햇빛이 충분한 양지에서 가장 건강하게 자라며 개화도 풍부하다. 유기물이 풍부하고 배수가
양호하면서도 토양 수분이 충분히 유지되는 환경에서 생육이 가장 안정적이며, 비교적 습한 토양도
잘 견딘다. 장기간 건조한 환경에서는 생육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수분 관리가 필요하다.
내한성이 강해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 노지 재배가 가능하며, 개화 후 오래된 가지를 정리하면 새로운
가지의 발생과 다음 해 개화에 도움이 된다.
○ 활용방안 : 길게 솟아오르는 진분홍색 꽃차례와 자연스러운 수형으로 정원수, 자연형 정원, 습지원 및 수변 경관
조성에 활용된다. 군식하면 여름철 선명한 색채 경관을 연출하며, 하천변이나 생태 정원의 식재 소재로도
적합하다. 꽃에는 벌과 나비 등 다양한 화분매개곤충이 찾아와 생태적 가치도 높다.
○ 기타 : 도우글라시조팝나무는 일반적인 조팝나무류보다 여름에 개화하는 긴 원추꽃차례가 가장 큰 특징이다.
작은 꽃들이 빽빽하게 모여 촛불 모양의 꽃차례를 이루며, 꽃이 진 뒤에도 갈색의 열매와 꽃차례가 한동안
남아 관상할 수 있다. 잎 뒷면에는 회백색의 잔털이 있어 은빛을 띠며, 뿌리에서 새순이 계속 발생하여
시간이 지나면 큰 군락을 형성하기도 한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