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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산책

돌부추

  • 작성일 2026-07-03 13:18:28.0
  • 조회수 19

[주제정원 고산식물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생지역 : 돌부추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고유식물로, 주로 남부 지방의 산지 암벽과 바위지대에서 자란다

                 자연 상태에서는 햇빛이 잘 들고 배수가 우수한 바위틈이나 암석지에 분포하며, 토양층이 얕고 비교적 

                 건조한 환경에도 적응한다. 자생지가 넓게 분포하기보다는 특정 암석지와 산지 환경에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식물이므로 보전 가치가 높다.

 

번식방법 : 주로 종자와 인경(비늘줄기) 분리를 통해 번식한다. 생육이 진행되면서 모구 주변에 새로운 인경이 

                 형성되며, 이를 분리하여 심으면 새로운 개체를 얻을 수 있다. 종자는 가을에 성숙하며 파종으로도 

                 증식할 수 있으나, 개화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원예 재배에서는 비교적 빠르게 개체를 늘릴 수 있는 

                 인경 분리가 일반적으로 이용된다.

 

재배특성 : 햇빛이 충분한 양지에서 생육과 개화가 안정적이며, 배수가 양호한 토양을 선호한다. 과습한 환경에서는

                 인경이 부패하기 쉬우므로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교적 건조한 환경에도 

                 잘 적응하며 내한성이 강해 노지 월동이 가능하다. 암석지 식물의 특성을 고려해 비옥한 토양보다는 

                 통기성과 배수성이 좋은 토양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활용방안 : 둥근 공 모양의 꽃차례와 가늘고 단정한 잎이 조화를 이루어 암석원, 고산식물원, 자생식물원 및 

                 자연형 정원에 활용된다. 개화기에는 홍자색 꽃이 모여 피어 작은 초화류 사이에서도 선명하게 특징이

                 두드러진다. 다른 자생 초화류와 함께 식재하면 자연스러운 경관을 연출할 수 있으며, 벌과 나비 등 

                 화분매개곤충이 찾는 밀원식물로도 가치가 있다.

 

기타 : 돌부추는 꽃줄기 끝에 작은 꽃이 둥근 공 모양으로 모여 피는 것이 특징이다. 잎은 가늘고 원통형에 가까우며,

            비비거나 자르면 부추류 특유의 향이 난다. 꽃은 8~11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꽃줄기 끝에 여러 개의 작은 

            꽃이 산형으로 달린다. 2004년 한국산 부추속의 신분류군으로 발표된 한국 고유종으로, 암석지 자생식물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학술적 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