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온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설퍼 퀸(sulphur queen)'은 자연 상태에 존재하는 자생종이 아니라 이스메네속(ismene) 식물을
바탕으로 육성된 원예 교배품종이다. 이스메네속 식물은 페루, 에콰도르, 볼리비아 등 남아메리카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분포하며, 자연 상태에서는 계곡 주변, 초지, 숲 가장자리 등 기온이 높고 배수가
양호한 환경에서 자란다. '설퍼 퀸'은 이러한 원종의 특성을 이어받은 관상용 교배품종으로, 따뜻하고
습윤한 환경에 잘 적응한다.
○ 번식방법 : 품종 고유의 꽃색과 생육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주로 자구 분리를 통해 번식한다. 생육이 진행되면서 모구 주변에 작은 자구가 형성되며, 휴면기에 이를 분리하여 심으면 새로운 개체를 얻을 수 있다. 종자 번식도 가능하지만 개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품종 특성이 유지되지 않을 수 있어 일반적으로 이용되지 않는다.
○ 재배특성 : 밝은 반그늘에서 가장 건강하게 자라며, 충분한 햇빛이 확보되는 환경에서도 잘 적응한다. 유기물이
풍부하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을 선호하며, 생육기에는 토양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휴면기에는 물 주는 횟수를 줄여 구근이 과습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저온에는 다소 약하므로
겨울철에는 온실이나 실내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 활용방안 : 독특한 꽃 모양과 은은한 향기로 열대 정원, 온실 전시, 대형 화분 및 포인트 식재에 널리 활용된다.
연한 황색 꽃은 녹색 잎과 부드러운 대비를 이루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개화기에는 향기가
좋아 향기 정원이나 관람 동선 주변의 전시 식물로도 적합하다.
○ 기타 : '설퍼 퀸'은 일반적인 흰색 이스메네와 달리 연한 황색 꽃을 피우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꽃잎은 길고
가늘게 뒤로 젖혀지며, 중앙에는 수선화를 닮은 깔때기 모양의 부화관(corona)이 발달한다. 꽃에서는
은은하면서도 달콤한 향기가 나며, 긴 꽃대 끝에 여러 송이가 차례로 피어 오랫동안 관상할 수 있다.
잎은 길고 넓은 띠 모양으로 자라 열대식물 특유의 풍성한 질감을 이루며, 개화가 끝난 뒤에도 관엽식물처럼
감상할 수 있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