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정원 사색의 정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꽃댕강나무(abelia × grandiflora)는 중국 원산의 abelia chinensis와 abelia uniflora가 교배되어 만들어진
원예 교잡종으로 자연 상태의 자생지는 없다. 부모종은 중국의 산지 숲 가장자리,계곡 주변, 완만한
산비탈 등에 분포하며, 유기물이 풍부하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에서 자란다. 꽃댕강나무는 이러한 특성을
이어받아 온난한 온대 지역에서 생육하도록 선발된 관상용 관목이다.
○ 번식방법 : 품종의 생육 특성과 개화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주로 삽목을 통해 번식한다. 초여름에 자란 반숙지
가지를 이용한 삽목의 활착률이 높은 편이며, 적절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면 비교적 쉽게 발근한다.
종자 번식은 교잡종의 형질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므로 일반적인 원예 재배에서는 거의 이용되지
않는다.
○ 재배특성 : 햇빛이 충분한 양지부터 밝은 반그늘까지 폭넓게 적응한다. 유기물이 풍부하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에서
가장 건강하게 자라며, 건조에도 비교적 잘 견디지만 생육기에는 적절한 수분 공급이 도움이 된다.
병해충 발생이 적고 공해에 대한 적응력이 우수하여 도시 환경에서도 재배가 쉽다. 내한성은 비교적
양호하며, 추운 지역에서는 일부 낙엽이 지지만 온난한 지역에서는 겨울에도 잎을 일부 유지하는
반상록성 특성을 보인다.
○ 활용방안 : 오랜 기간 꽃이 피고 자연스럽게 퍼지는 수형이 아름다워 정원수, 생울타리, 경계 식재 및 자연형 정원
조성에 널리 활용된다. 다른 관목과 함께 식재하면 부드러운 질감을 더하며, 긴 개화기간 덕분에 공원과
수목원, 도시 녹지 공간에서도 높은 경관 효과를 나타낸다. 벌과 나비 등 다양한 화분매개곤충이 찾는
밀원식물로 생태 정원 식재에도 적합하다.
○ 기타 : 꽃댕강나무는 작은 깔때기 모양의 향기로운 꽃이 가지 끝에 연속적으로 피는 것이 특징이다. 꽃이 진 뒤에도
붉은빛 또는 자주빛을 띠는 꽃받침조각(악)이 오랫동안 남아 마치 꽃이 계속 피어 있는 듯한 경관을 만든다.
잎은 작고 윤기가 있으며 가지가 아치형으로 자연스럽게 퍼져 부드러운 수형을 이룬다. 긴 개화기간과 관리가
쉬운 특성으로 세계 각지의 정원과 공원에서 널리 이용되는 대표적인 관상 관목이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