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정원 열린숲]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바위채송화(sedum polytrichoides)는 중국 중부와 서부 지역이 원산인 돌나물과 식물이다.
자연 상태에서는 암벽, 바위틈, 자갈이 많은 경사지와 같은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며, 배수가 매우
우수한 곳에 적응해 있다. 주로 해발 수백 m에서 2,000m 이상에 이르는 산지에 분포하며, 강한 햇빛과
건조한 환경을 견디는 특성을 가진다.
○ 번식방법 : 주로 삽목과 분주를 통해 번식한다. 줄기 일부를 잘라 배수가 좋은 상토에 꽂으면 비교적 쉽게 발근하며,
포기가 커진 개체는 분주를 통해 증식할 수 있다. 종자 번식도 가능하지만 발아 후 생육 속도가 느린
편이어서 원예 재배에서는 영양번식이 주로 이용된다. 번식은 생육이 활발해지는 봄철이나 초여름에
실시하는 것이 유리하다.
○ 재배특성 : 햇빛이 충분한 양지에서 가장 건강하게 자라며, 배수가 우수한 토양을 선호한다. 다육질의 잎에 수분을
저장하기 때문에 건조한 환경에 강하지만 장기간 과습한 환경에서는 뿌리와 줄기가 쉽게 부패할 수 있다.
척박한 토양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며, 통풍이 원활한 환경에서 생육이 안정적이다. 내한성이 있어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 노지 재배가 가능하며,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는 배수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 활용방안 : 낮고 조밀하게 퍼지는 생육 특성으로 암석원(rock garden), 석축 틈새, 옥상정원 식재에 활용된다.
지표면을 덮는 능력이 우수하여 지피식물로 이용되며, 다른 다육식물이나 숙근초와 함께 식재하면
다양한 질감의 경관을 연출할 수 있다. 관리 요구도가 높지 않아 공원과 수목원의 건조지 경관
조성에도 적합하다.
○ 기타 : 바위채송화는 가늘고 짧은 잎이 빽빽하게 달려 있어 멀리서 보면 이끼나 솔이끼류가 바위를 덮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독특한 외형을 가진다. 종명인 polytrichoides 역시 '솔이끼속(polytrichum)을 닮은'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여름철이 되면 줄기 끝에 별 모양의 황색 꽃이 무리를 이루어 피며, 꽃보다도 조밀하게
배열된 잎이 만드는 질감과 형태가 주요 관상 포인트로 평가된다. 건조한 바위틈에서도 안정적으로 생육하는
강한 적응력을 가진 식물이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