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정원 산분꽃나무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원종인 날달맞이꽃(oenothera fruticosa)은 미국 동부와 중동부 지역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자연 상태에서는 초원, 개방된 숲 가장자리, 도로변, 암석지대 및 배수가 좋은 사면에서 자란다.
'프루링스골드(fruhlingsgold)'는 이러한 원종을 바탕으로 선발된 원예 품종으로 자연 상태의
자생지는 없다.
○ 번식방법 : 품종의 꽃색과 생육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주로 분주와 삽목을 통해 증식한다. 포기가 커진 개체는
이른 봄(3~4월)이나 가을(9~10월)에 나누어 심을 수 있으며, 어린 줄기를 이용한 삽목도 가능하다.
종자 번식은 개체 간 형질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품종 유지 목적에는 일반적으로 이용되지 않는다.
○ 재배특성 : 햇빛이 충분한 양지에서 가장 건강하게 자라며 개화도 풍부하다. 자생지 환경처럼 배수가 매우 잘되는
사질양토나 자갈이 섞인 척박한 토양을 선호하며, 건조에 대한 적응력이 높은 편이지만 토양이 과습하면
뿌리가 쉽게 썩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내한성이 강하여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 노지 월동이 가능하며,
개화가 끝난 꽃대를 정리하면 깔끔한 수형 유지에 도움이 된다.
○ 활용방안 : 밝은 황색 꽃이 오랜 기간 피어 화단, 초화원, 자연형 정원 및 암석원 식재에 활용된다. 낮 시간 동안
활짝 피는 꽃은 정원에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더하며, 다른 숙근초와 혼합 식재할 경우 색채 대비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꽃이 피기 전인 초봄부터 잎 자체로 화려한 색감을 주기 때문에 컬러풀한 정원을 구성
할 때 유용하다. 비교적 관리가 쉬워 공원, 수목원 및 도시 녹지 공간의 경관 식재 소재로도 적합하다.
○ 기타 : '프루링스골드'는 독일어로 '봄의 황금'이라는 뜻을 가지며, 이름처럼 선명한 황색 꽃이 특징이다. 꽃은 지름
약 4~6cm 정도로 비교적 크고, 네 장의 꽃잎이 넓게 펼쳐진다. 일반적인 달맞이꽃류와 달리 낮 동안 꽃이
활짝 열려 관상이 가능하며, 벌과 나비 등 다양한 화분매개곤충이 자주 방문한다. 생육이 안정적이고 군락
형성이 좋아 개화기에는 넓은 면적에 화사한 황색 경관을 연출한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