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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산책

개맥문동

  • 작성일 2025-11-23 17:55:22.0
  • 조회수 31

[주제정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한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동아시아, 동남아의 온난 지역에서 자생한다.

                우리나라 자생식물로, 제주, 전남(흑산도, 완도), 전북(백양산), 경남, 경북, 충남, 충북, 강원, 경기(광릉)

                등 남부~중부 산지 및 해안부까지 자연 개체군이 넓게 분포되어있는 상록성 지피식물이다.

 

 

 

○ 번식방법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자라기 때문에 뿌리줄기(근경) 덩어리를 나누는 분주 번식이 가장 일반적이다.

                건강한 개체를 골라 뿌리줄기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각 조각에 충분한 뿌리가 붙도록 분리한다.

                분리된 뿌리는 배수가 잘되는 흙에 바로 심고, 적당한 토양 수분과 부분 그늘을 유지해야 한다.

                심은 후에는 수압을 약하게 한 뒤 물을 주어 토양이 씻겨나가지 않게 해야 한다.

                종자 번식도 가능하나 분주에 비해 비효율적이다.

 

 

○ 재배특성 음지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교목 밑 하부 식재소재로도 좋다.

                직사광선이 강한 곳보다 어느 정도 그늘이 있는 장소에서 약간 경사진 초원이나,

                습한 그늘자리가 잎이 건강하고 군락 형성도 잘 된다.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선호하며

                너무 습하거나 물이 고이는 곳에서는 뿌리 썩음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서 월동이 가능한다. 꽃이 진 후에는 묵은 꽃대를 제거해준며,

                봄에 새순이 올라오기 전 누렇게 된 잎을 정리하거나 잎을 짧게 다듬어주면 깔끔한 상록 매트로 유지가

                가능하다. 땅속줄기(근경)으로 번지기 때문에 빠르게 군락을 형성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잔디나 다른 화단을 파고들 수 있어 적당한 시기에 분주해주는 것이 좋다.

 

 

○ 기타 속명 liriope는 그리스 신화에서 나르시스(narcissus)의 어머니이자 샘물의 요정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맥문동속을 일컫는다. 종소명 spicataspica(이삭)의 형용사형으로 '이삭 모양 꽃의, 이삭 모양의'라는

           뜻이다. 개맥문동은 뿌리에서 옆으로 달리는 줄기가 발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벼과 식물처럼 긴 잎과 꽃줄기에

           작은 별 모양의 꽃이 피고 열매는 검은색으로 동그랗게 익는다. 꽃의 경우, 외꽃덮이 3조각은 장타원상 피침형

           이고 내꽃덮이 3조각은 넓은 타원형이다. 그늘을 좋아하는 상록성의 다년생 지피로, 비탈면이나 사면,

           목본류의 하부 부분 맨땅을 덮는데 활용도가 매우 높다.

           맥문동(l.muscari)에 비해 근경으로 확산되는 속도가 빠른편이며, 잎이 더 좁고 낮으며,

           꽃이 화려한 편이 아니라 지피, 사면을 피복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출처 : (온라인)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nc state extension plant toolbox, missouri botanical garden plantfinder, clemson hgic, uf ifas edis, 플러스가든(plus garden) 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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