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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산책

때죽나무

  • 작성일 2024-05-19 17:43:11.0
  • 조회수 1279

[ 주제정원  수국원 / 열린숲 ] 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필리핀 북부, 네팔, 중국, 한국, 일본이 원산지이다. 우리나라 황해도, 강원특별자치도,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주로 서해안에 분포한다.

 

○ 번식방법 : 종자와 꺾꽂이(삽목)으로 번식한다. 가을에 채취하여 2년간 노천매장 후 파종한다. 고농도의 호르몬처리를

                하면 꺾꽂이(삽목)으로도 증식이 가능하며 발근율은 높은 편이다.

 

○ 재배특성 : 토심이 깊은 사질양토로서 습기가 다소 있는 곳에서 잘 자라며, 양수이나 내음성(음지에서도 광합성을 하여

               독립 영양을 마련할 수 있는 식물의 성질)도 약간 있어 나무 밑에서도 잘 견딘다. 내한성(추위를 견디어 내는

               성질)과 내조성(바닷바람에 견디는 힘), 각종 공해, 병충해에 강한 편이나 건조에는 다소 약하다. 

               생장 속도는 보통이고, 이식이 쉽다. 밑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관목의 형태를 이루고 가지가 많아 넓게 

               퍼진다. 흰 꽃과 종모양꽃부리의 은색 열매가 아름답다.

 

○ 유 사 종 : 잎은 거의 둥근 모양, 뒷면에는 별 모양의 털이 밀생하는 쪽동백나무(Styrax obassia)와 구분된다.

 

○ 기    타 : 속명인 스티락스(Styrax)는 ‘안식향(安息香: 줄기에 흠집을 내어 흘러나오는 황색의 유액)을 추출한다’는 

              뜻의 그리스어 ‘storax’에서 유래했다. 나무에서 나오는 물방울 모양의 수액 때문에 ‘물방울’이라는 뜻의

              ‘stiria’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안식향’의 ‘안식’은 현재 ‘이란’ 지역을 말한다. 종명인 japonicus는 

              ‘일본에서’를 뜻하는 최초 발견지 혹은 분포지를 일컫는다. 국명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첫째, 때죽나무라는 이름은 나무껍질이 검고 일년생 가지의 나무껍질이 실처럼 벗겨지는 것을 줄기에 때가 

              많다고 본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둘째, 열매에 함유된 에고사포닌 성분이 물에 풀면 기름때를 없애는

              역할을 하므로 비누가 없던 시절에 이 열매를 찧어 푼 물에 빨래하여 때를 쭉 뺀다는 뜻에서 때죽나무가 

              되었다는 설이다. 셋째, 열매가 줄지어 달린 모양이 중들이 모여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떼중나무'라고

              했는데 이후 때죽나무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노스캐롤라이나 A&T 주립대학 협력체(N.C. Cooperative Extension), 미주리 식물원(Missouri Botanic Garden), (도서)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