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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안내

숲의 이면

정정엽 : 조용한 소란

정정엽 작가 개인전
  • 기간 2021.4.20. ~ 2021.10.24.     
  • 장소 식물문화센터 2층 프로젝트홀 2, 마곡문화관            
  • 시간 10:00~17:30 /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료 무료                                                                                      

서울식물원은 2021년 《정정엽 : 조용한 소란》 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위기 속 생명의 가치를 되돌아보고자 기획한 정정엽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정정엽은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로, 다양한 소재와 방법을 통해 자신의 예술세계를 끊임없이 확장시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정정엽은 1980년대에 미술 소그룹 ‘두렁’, ‘터’, ‘갯꽃’, ‘여성미술연구회’ 등에서 활동하며 주로 현장미술운동에 참여하였고, 이후 여성주의적 시각을 바탕으로 회화·설치·퍼포먼스 등을 넘나들며 ‘삶의 미술’을 토대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정정엽은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소외된 것들을 거리낌 없이 있는 그대로 따뜻하게 바라보며 이를 화폭에 드러내고 가치를 부여합니다.

이번 전시는 삶과 예술을 분리하지 않고 한데 엮으며 ‘삶에서 미술이란 무엇인지’를 탐구하고 있는 작가 정정엽의 작품 중 ‘생명’과 ‘생명력’을 주제로 한 작품을 주로 선보입니다. 이는 전 지구적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개인인 우리들을 위로하고,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돌아보며 여러 생명체들이 공존하는 삶과 환경에 대해 성찰해보기 위함입니다. 1990년대부터 2021년까지 약 30여 년간 다양하게 변주된 정정엽의 작품을 통해, 우리 곁에서 조용히 살아 숨 쉬고 있는 여러 생명체들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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