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정원 숲정원] 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치유의 정원에서 숲정원으로 이어지는 사면길에 식재되어 있습니다.
○ 자생지역 : 우리나라 자생식물이며, 우리나라 전역~일본, 중국, 동북부 등 동아시아에 많이 분포해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설악산, 금강산 등 해안지역 주변(계곡 가장자리)에서 주로 관찰된다.
○ 번식방법 : 종자를 파종하거나 삽목, 접목 등으로 번식 가능하다.
종자는 검게 익은 상태에서 가을에 바로 뿌리거나 이듬해 봄에 파종하는데
발아율이 높지 않아 저온처리가 필요하고, 껍질에 약간의 상처를 낸 후 파종한다.
초여름 반숙지를 채취하여 삽목할 수 있으나, 발근율이 낮아 종자보다 생산성이 떨어진다.
접목의 경우 대목으로 산초나무, 왕초피 등 근연종을 사용하며
농가에서 균일한 개체 생산을 위해 주로 생산한다.
○ 재배특성 : 산초나무는 가시가 많아 작업 시 주의가 필요하다.
배수가 잘 되는 사질 토양을 좋아하며 상토에 마사, 자갈 등 혼합하여 식재하는 것이 좋으며
석회질 토양에도 잘 적응한다.
양지~반음지 모두 잘 자라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너무 그늘진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해충으로는 총채, 진딧물, 병해로는 흰가루병이 발생할 수 있다.
○ 기타 : 초피나무의 열매와 잎은 향기가 강하고 매운맛이 있어 천연 향신료나 나물로 식용한다.
열매는 향신료로 이용하며, 목재는 도구를 만들 때 사용한다.
성숙한 과피를 말린 것을 산초(山椒)라 한다.
일본에서는 초피나무와 유사한 Zanthoxylum piperitum을 '산쇼(山椒)'라 부르며
장어구이 양념(우나기노 카바야키)에 뿌리기도 한다.
한국 전통 음식에서도 열매 껍질을 말려 가루낸 초피가루를 이용하여
회 무침, 전골, 국물요리로 잡내 제거 등에 활용한다.
이러한 향신료로 대표적인 중국의 화자오, 일본의 산쇼, 한국의 산초나무, 초피나무가 있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