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온실 열대관 ] 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rhyncholaeliocattleya love call × cattlianthe kauai starbright 의 교배종이다.
린코랠리오카틀레야를 약자로 ‘rlc.로 표기하는데 린코랠리아(rhyncholaelia)와
카틀레야(cattleya)간의 교배종을 이렇게 표기한다.
○ 번식방법 : 화분에 심어 재배하면서 사전에 리드와 노화 구경 사이에 연결된 근경을 절단하여
구근의 기부에서 새싹이 생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다음, 2개 이상의 구근을 한 포기가 될 수 있도록
분주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 분갈이 시 노화된 구경 2~3개를 붙여서 한 개의 포기가 될 수 있도록
신구와 노화 구경을 분리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분리한 노화 구경을 화분의 한쪽 편에 심으면 잎이
다소 황색을 띠며 노화한 현상을 나타내나 새로운 리드 구근이 나와서 개화주로 양성할 수 있다.
2개 정도의 노화구경으로 분리한 것은 화분에 바로 심을 수도 있으나 수분을 함유한 수태로 싼 다음
건조하지 않도록 비닐봉지에 넣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장소에 두면 발근과 발아가 되는데
이를 다시 화분에 옮겨 심는다.
○ 재배특성 : 열대 지방 원산의 난과 식물은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철 최소 15℃, 여름철 최대 25℃ 가 이상적이다.
카틀레야는 일반적으로영양생장(식물이 발아하여 잎과 줄기가 크는 생육단계)은 고온과
장일조건(낮의 길이가 길어지고 밤의 길이가 일정 시간 이상 짧아지는 것)에서,
생식생장(종자를 만들어 번식하기 위한 생육단계)은 저온단일(단일: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밤의 길이가
일정 시간 이상 길어지는 것)에 의해서 촉진된다.
건조하면 생장이 부진하므로 주변 습도를 높여줄 수 있도록 분무해주는 것이 좋고,
반음지 조건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수경재배도 가능하나 뿌리가 썩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며,
온도가 너무 낮아지면 꽃봉오리가 금방 질 수 있다.
분갈이는 꽃이 지고 난 직후 하는 것이 좋고, 날이 따듯한 봄·가을에 통기성과 배수성이 좋은 배합토양과
통풍이 잘되는 구멍이 난 토분, 슬릿 화분을 사용하면 좋다.
○ 유 사 종 : 카틀레야의 범위는 카틀레야, 브라소카틀레야, 브라소렐리아카틀레야, 렐리카틀레야,
소프로렐리아카틀레야 등이 주를 이루며, 서울식물원 전시온실 열대관에서 다양한 카틀레야를
만나볼 수 있다.
○ 기 타 : 카틀레야는 국내 기호도가 크게 높지 않지만, 서양에서는 매우 높다.
양란 중에서도 고급 난으로서 꽃 중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매우 화려하고 진한 향기를 가지고 있다.
주로 분화나 절화로 이용된다. 카틀레야속은 범위가 매우 넓어 교배종간 생리 생태나 재배법에
큰 차이가 있어 재배하고자 하는 교배종의 선택에 따라 생리생태를 맞게 조절해주어야 한다.
※ 서울식물원 정원상담소 가드닝타임지 ‘난과식물’ 편
※ 출처 :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도서) 국립생태원 ‘난초과 식물 관리도감’, (도서) 농촌진흥청 ‘농업기술길잡이 119(개정판) 양란’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