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생지역 : 원산지는 중국이다.
○ 번식방법 : 꺾꽂이(삽목) 또는 접목으로 번식한다. 주로 꺾꽂이(삽목)를 이용한다. 새순의 길이가 10~12㎝ 정도에 잎이
3매 정도 붙어 있는 상태가 번식하기에 좋다. 꺾꽂이 시기는 2, 3월의 초봄 또는 6월 또는 9월이 적당하다.
삽목 후 2개월이 경과하면 발근이 시작되며 발근율은 70%이다.
○ 재배특성 : 생육은 양지바른 곳에서 양호하며 중국이 원산지이기는 하나 내한성이 매우 강해 노지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사질양토가 좋고 광요구도가 높은 편이며 16~30℃에서 잘 자란다.
낙엽 과수 중 가장 내음성(음지에서도 광합성을 하여 독립 영양을 마련할 수 있는 식물의 성질)이
약한 편이다. 일조가 나쁜 조건에서 꽃눈 형성과 과실 비대 및 열매의 색이 현저하게 나빠진다. 관수 관리는
특별하지 않으며 자가불화합성(같은 꽃이나 같은 그루의 다른 꽃의 화분이 수분하여도 수정하지 않는 현상)
과수로 반드시 다른 품종의 꽃가루로 수분되어야 결실하고 한가지 품종만 심으면 꽃은 피어도 열매는 맺지
않는다. 또한 충매화로 꿀벌, 꽃등에 곤충이 있어야만 수분되며 바람에 의해서는 수분이 안 된다. 벌레가
없는 실내 온실에서 키울 때는 인공수분을 해 주어야 한다.
○ 유 사 종 : 길이 2.5~3cm의 꽃자루, 꽃받침조각, 꽃받침통에 잔털이 있으며, 흰색의 꽃이 피는 개아그배나무(Malus
micromalus)와 구분된다.
○ 기 타 : 속명인 Malus는 그리스어로 ‘능금’을 뜻한다. 종명인 halliana는 1855년~1861년 미국 의사이자 정원사인
George Rogers Hall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사해당화’라고도 불린다. 주로 관상용으로
정원에 식재되며 분재로도 이용된다. 꽃이 아름다워서 유럽에서도 정원수로 많이 식재하고 있으며 개량된
품종도 많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노스캐롤라이나 A&T 주립대학 협력체(N.C. Cooperative Extension)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