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실제로 햇볕이 좋은(강광하 조건) 날은 1년 중 약 180일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흐린 날, 비오는 날, 눈오는 날 등 식물도 쉬어 가는 시간이 있다. 따라서 양지에서 잘 자란다 함은 반음지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단, 반음지도 곳에 따라 일사량에 차이가 있으므로 식물에 따라 광량을 맞추어 심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