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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정보

사계절이 담긴 식물

  • 작성일 2025.09.08
  • 조회수 48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게 스며드는 9,

서울식물원에는 가을을 알리는그라스 정원이 펼쳐집니다.

 

햇살을 머금고 흔들리는 억새와 수크령,

그리고 은은한 분홍빛으로 물드는 메리니스 사바나까지.

자연이 빚어낸 다양한 빛깔과 리듬이 정원에 가득 차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살아 움직이는 듯 출렁이는 풍경은

그 자체로 하나의 무대가 되어

산책하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지요.

 

서울식물원의바람의 정원오늘의 정원에서

가을의 첫 장을 여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이달의 정원시리즈는 매달 계절이 건네는 특별한 순간을 담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다음 달도 기대해주세요.

 

Monthly Garden 이달의 정원 9월, 주제정원 바람의 정원, 오늘의 정원, Sep. 서울식물원
주제정원 ‘오늘의 정원’아이디어가 든
바람이 이야기를 걸어오는, 9월
가을의 첫 장을 여는 9월.
은은한 빛과 자유로운 선율 속에서,
그라스가 노래하는 정원을 소개합니다.
사계절이 담긴 식물
봄 연둣빛 새순이 올라올 때는 막 깨어난 듯한 신선함
여름 무성하게 자라난 줄기와 잎은 정원에 풍성함과 활력을
가을 은빛, 황금빛으로 물든 꽃차례가 빛과 어우러져 가장 아름다운 순간
겨울 갈색 줄기가 남아 바람에 서걱이는 모습은 고즈넉한 풍경화
그라스는 꽃이 피고 지는 시간보다 훨씬 길게 정원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정원 속 역할: 조연이자 주연
그라스는 때로는 배경이 되고, 때로는 무대의 중심이 됩니다.
정원 속 그라스의 역할을 따라가 볼까요?
화려한 꽃을 돋보이게 해주는 은은한 무대 장치
정원과 길, 나무와 화단 사이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다리
바람과 함께 흔들리며 살아 있는 정원의 리듬을 형성
곤충과 새들의 서식지를 제공하고, 토양을 잡아주는 환경적 역할
메리니스 사바나 초가을에 분홍색으로 꽃이 핀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효과가 좋은 식물이다.
수크령 통통한 수크령은 계절의 리듬을 담아내며 정원에 생동감을 더한다.
억새 한국의 가을을 상징하는 식물. 바람 따라 출렁이는 억새밭은 그 자체로 계절의 풍경이 된다.
이달의 정원 길잡이
살랑이는 바람이 느껴지는 9월, 
햇살에 반짝이며 흔들리는 그라스와 함께,
가을의 고요한 아름다움이 깃든 서울식물원을 즐겨보세요.
주제정원 ‘바람의 정원’, 주제정원 ‘오늘의 정원’
서울식물원 입구(마곡나루역 방면) 주제정원 ‘바람의 정원’ 주제정원 ‘오늘의 정원’
이달의 한 컷
예쁜 포즈로 인생샷 남겨가세요.
Monthly Garden
풀잎 한 장에도 세상의 신비가 깃들어 있다
시인, 월트 휘트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