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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정보

프리물리플로라벌레잡이제비꽃

  • 작성일 2024-03-16 15:35:35.0
  • 조회수 161

[ 전시온실  지중해관 ] 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미국 남부가 원산지이다.

 

○ 번식방법 : 종자를 파종하는 것이 번식 효율이 높다. 다만, 종자의 크기가 매우 미세하므로 파종할 때 모래와 살짝 섞어

                뿌려주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는 다육식물처럼 엽삽(잎꽂이)으로 번식할 수 있다. 생육이 좋은 잎을 따서 

                수태나 젖은 흙 위에 꽂아두면 잘 자란다. 대량 번식을 하기 위해서는 조직배양(잎, 줄기, 뿌리와 같은 

                조직이나 기관의 일부를 배양하여 식물체를 증식시키는 방법)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재배특성 : 겨울철 추위에 약하므로, 7°C 이상으로 보온을 하면 좋다. 일 년 내내 햇볕이 잘 드는 실내나 온실에서 

                키워야 한다. 시판되는 배양토는 자양분이 너무 많으므로 대부분 식충식물은 뿌리가 썩어 죽는다. 

                배양토의 선택은 매우 중요한데 수태나 자양분이 거의 없고 산성을 띠며 수분 흡수력이 강한 피트모스, 

                코코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물을 자주 주고, 겨울철에 관수량을 줄여 준다. 저면관수는 

                자칫 식물체가 물러질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는다. 비료는 거의 주지 않는 것이 좋고, 주더라도 

                식충식물용 저농도 비료를 사용해야 한다. Pinguicula속의 식물은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테라리움(terrarium) 형태로 재배해도 괜찮다. 병충해의 피해가 극히 적은 편이라 특별히 방제할 필요는 없다.

                대신 주기적으로 이끼 제거제를 살포하여 화분에 많이 발생하는 이끼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

 

○ 유 사 종 : Pinguicula속은 전 세계에 80여 종이 있다. 품종에 따라 잎 색, 잎 모양, 꽃의 형태 등이 다르다. 

               우리나라 자생종으로는 벌레잡이제비꽃(Pinguicula vulgaris var. macroceras)과 

               털잡이제비꽃(Pinguicula villosa)이 있다.

 

○ 기    타 : 속명인 Pinguicula는 ‘기름진, 윤기 있는’이라는 뜻의 라틴어 ‘pinguis’에서 가져왔다. 잎의 표면에 있는 

               다수의 선모(腺毛)에서 나오는 점액이 잎의 끝에서 방울져 떨어지는 모양에서 유래한다.

 

 

※ 서울식물원 정원상담소 가드닝타임지 ‘식충식물’ 편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 미주리 식물원(Missouri Botanic Garden)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