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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정보

크로커스 에트루스쿠스 '즈와넨버그'

  • 작성일 2024-03-16 15:17:48.0
  • 조회수 131

[ 주제정원  바람의 정원 ] 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동부 시베리아,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함경도에 이르기까지 전국 산지에 광활하게 

                자연분포한다.

 

○ 번식방법 : 종자나 알뿌리 나누기(분구: 구근 화초나 마늘 따위와 같은 비늘줄기가 생기는 작물의 번식법)로 번식한다.

 

○ 재배특성 : 6시간 이상의 직사광선을 받을 수 있는 양지바른 곳에서 가장 잘 자라지만 반양지에도 쉽게 적응한다. 

               식재하려는 토양의 물빠짐이 가장 중요한데, 축축하고 공극이 부족한 땅에서는 식재한 구근이 쉽게 썩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리더라도 물웅덩이가 생기지 않는 곳에 심는 것이 좋다. 

               심기 전에 퇴비와 같은 유기물을 최소 25cm 깊이까지 섞어줘야 한다. 봄이 짧고 낮이 빨리 더워지면 

               초가을에 균형 잡힌 비료를 뿌려주고, 봄이 길고 온화한 경우에는 늦겨울에 구근이 꽃을 피운 후에 비료를 

               뿌려준다. 맑은 날 식재하는 것이 좋고 지상의 온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땅 속 깊이(구근의 3배 

               이상의 깊이) 심어준다. 이때 구근의 뾰족한 끝이 위쪽을 향하도록 심어줘야 한다.

 

○ 유 사 종 : 가을에 피는 크로커스속이자 향신로로 많이 되는 사프란(Crocus sativus)과 꽃색, 꽃술의 모양에서 구분된다.

 

○ 기    타 : 속명인 Crocus는 사프란의 노란색을 의미하는 라틴 형용사 ‘crocatus’에서 유래되었다. 그리스어로 ‘krokos’,

               아랍어로 ‘zafaran’은 노란색을 의미한다. 기다란 암술의 모양 때문에 그리스어로 ‘실’을 의미하는 ‘croke’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종명인 etruscus는 라틴어로 에트루리아인(Etruria: 현재 이탈리아의 토스카나주)을

               의미한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 미주리 식물원(Missouri Botanic Garden)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