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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정보

영춘화

  • 작성일 2024-03-16 15:12:11.0
  • 조회수 102

[ 주제정원  치유의 정원 ] 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식재하며, 중국 중부 이남에 분포한다.

 

○ 번식방법 :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와 식재가 가능하다. 메마른 곳보다는 항상 습기가 유지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번식은 꺾꽂이, 분주, 휘묻이로 할 수 있다. 꺾꽂이는 봄 싹트기 전이나 여름 장마철에 하는데 봄에는 

                지난해에 자란 줄기를 10cm 내외로 잘라 꽂으며 여름에는 당년에 자란 가지를 꽂는다. 삽목상은 모래나 

                마사가 좋으며, 마르지 않게 관리하며 여름의 한낮에는 약간 차광하는 것이 좋다. 분주는 뿌리목에서 

                분지하여 줄기가 많아지므로 포기를 파내어 나누어 심는 방법으로 단번에 큰 포기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휘묻이는 늘어지는 가지를 구부려 흙을 덮어 두었다 뿌리가 내린 후 잘라내는 방법이다. 영춘화는 

                가지가 늘어지는 성질이 있어 땅에 닿은 부분에서 자연적으로 발근하는 경우도 흔하다.

 

○ 재배특성 : 병충해는 잘 알려진 것이 없으며 크게 피해를 입히는 병해나 충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 유 사 종 : 개나리는 영춘화와 성질도 비슷하고 꽃도 닮아 개나리와 거의 같은 용도로 식재할 수 있으나 영춘화 보다 

               성장력과 수성이 강한 편이다. 

 

○ 기    타 : 속명 jasminum은 아랍어 ysmyn(jasmin)에서 유래된 것이다. 일설에는 그리스어 또는 페르시아어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어원이 어디이든 본 속의 식물이 대개 jasmon의 향유를 함유하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종명 nudiflorum은 나체꽃, 즉 나화(裸花)라는 의미로 실제는 아주 작은 꽃받침이 있어 나화는 아니지만 

               얼핏 꽃받침 없이 화관만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서 연유한다. 

               또한 영춘화(迎春花)는 이름 자체가 봄을 맞는 꽃나무란 의미로, 봄 일찍 피는 황금색 꽃이 그 특징이다. 

               중국에서는 예부터 이른 봄에 피는 꽃으로 영춘화를 매화, 수선화, 산다화와 함께 설중사우(雪中四友)라 

               불렀다 하는데 결국 눈을 맞으며 피는 네 가지 꽃이란 의미이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 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