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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정보

털진달래

  • 작성일 2024-04-13 17:23:54.0
  • 조회수 46

[ 주제정원  사색의 정원 / 열린숲  식재설계공모전 ] 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진달래(Rhododendron mucronulatum)의 원산지는 러시아, 중국, 한국, 일본이다. 털진달래는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의 정상부근에 분포한다.

 

○ 번식방법 : 종자로 번식한다. 종자는 미립종자(매우 미세한 종자)이므로 날리지 않도록 수태 위에서 파종한다. 

                꺾꽂이(삽목)는 어려운 편이다.

 

○ 재배특성 : 내한성(추위)는 강하나 내공해성은 약하다. 햇빛이 잘 들지만 오후의 직사광선으로부터 잎을 보호해줄 

                약간의 그늘이 있는 곳을 선호한다. 배수성이 좋은 사질토양이나 바위틈에서 잘 자란다. 밀도가 높은 점토에

                식재하면 배수성이 좋지 않아 생육이 불량해진다. 수형을 개선하기 위해 가지치기를 하고 싶다면 개화 후가

                적당하다. 비교적 유목(나서 한두 해쯤 자란 나무)에서부터 개화가 가능하다.

 

○ 유 사 종 : 흰 꽃이 피는 흰진달래(Rhododendron mucronulatum f. albiflorum)와 구분된다. 잎이 넓은 타원형 또는 

               원형인 왕진달래(Rhododendron mucronulatum var. latifolium)와 구분된다. 잎 표면에 윤채가 있고 양면에

               사마귀같은 돌기가 있는 반들진달래(Rhododendron mucronulatum var. maritimum)와 구분된다. 

               열매가 보다 가늘고 긴 한라산진달래(Rhododendron mucronulatum var. taquetii)와 구분된다.

 

○ 기    타 : 속명인 Rhododendron은 ‘장미’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rhodo’와 ‘나무’를 의미하는 ‘dendron’에서 유래했다.

               종명인 mucronulatum은 ‘날카롭고 끝이 뾰족한 잎’을 의미한다. 변종명(var.)인 ciliatum은 라틴어로 

               '섬모가 있는' 또는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는'을 뜻한다. 자생지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자생지 환경보호를 

               철저히 해야 하고 자생지 외 보존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대량으로 인공증식하여 경제수종으로 

               이용할 수 있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노스캐롤라이나 A&T 주립대학 협력체(N.C. Cooperative Extension), 미주리 식물원(Missouri Botanic Garden)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