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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정보

처녀치마

  • 작성일 2020-11-04 12:57:55.0
  • 조회수 493

○ 자생지역 : 우리나라 전국 산지에 분포해있다.

○ 생육환경 : 고산식물이며, 부엽이 두텁게 쌓여 비옥하고 습윤한 반그늘진 낙엽수림의 하부에 주로 생육한다.

○ 번식방법 : 가을에 채취한 종자를 부엽이 많이 섞이고 습기가 유지되는 낙엽수림 아래에 곧바로 직파한다.

               이식력은 좋으나 포기나누기에 의한 개체 증식은 효율적이지 못하다.

○ 재배특성 : 낙엽성 교목의 하부 지역과 같이 이른 봄에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이 재배에 적합하다.

               초기에 피는 꽃은 아직까지 기온이 높지 않은 상태이므로 주변 환경의 낮은 기온에 적응하기 위하여

               꽃대가 낮게 개화하나 점차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꽃대가 점점 높이 자라 약 50cm에 이르는데,

               이것은 종자가 결실한 후 바람에 의해 가능한 한 종자를 멀리까지 전파 시키기 위함이다.

○ 유 사 종  : 처녀치마의 잎은 대개 주걱형으로 가장자리가 약간 물결모양이고 꽃이 짧은 꽃줄기 끝에 모여 대개

               비스듬히 서는 반면 숙은처녀치마는 잎이 도피침형으로 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하고 꽃은 아래쪽을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흰처녀치마는 북한산, 소백산, 태백산 등지에 생육하며 흰꽃이 핀다.

               칠보처녀치마는 수원의 칠보산에 생육하고 개화시기는 6월경이며 한 포기에서

               화경(꽃이 달리는 짧은 가지)이 2개씩 나온다.

○ 기     타 : 잎이 넓게 퍼지는게 옛날 처녀들이 입던 치마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4월 초부터 계속적으로 개화하는 특성이 있다. 이른 봄 초식동물들의 먹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근경을 통하여 수세를 넓혀나간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ne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상이할 수 있습니다. 

(Engler 분류체계 : 백합과로 분류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