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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정보

개미취

  • 작성일 2020-09-06 14:37:11.0
  • 조회수 6031

○ 자생지역 : 전국에 분포하며, 깊은 산속에서 자란다.

○ 생육환경 : 햇볕이 잘 드는 계곡 주변이나 풀밭에 다른 잡초들과 섞여서 자란다.

               토질은 보수력이 있고 배수가 잘 되는 유기질이 많은 비옥한 사질양토나 양토가 좋다. 

○ 번식방법 : 4-5월 새순을 6-8㎝ 잘라 모래에 꽂으면 20-25일 후 발근하는 삽목법과 봄과 가을(난지)에

               3-4년 마다 실시하는 포기나누기가 있다.

○ 재배특성 : 내한성, 내서성, 내습성이 강한 식물이라 재배가 용이하며 척박하고 건조하거나 습기가 많은 토양에서 

               모두 잘 자라며, 양지성 식물이나 반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그러나, 진딧물의 발생이 심하게 나타나며,

               습한 곳에선 뿌리썩음병이나 백견병이 발생하므로 방제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한다.

               과다한 시비는 식물체를 도장(웃자람) 하게 만들며 도복(작물이 비나 바람 따위에 쓰러지는 일) 하기 쉬우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 유 사 종  : 좀개미취는 오대산 계곡 정선 냇가 근처에 자생하며 개미취에 비해 잎이 좁고 키(45-80cm)도 작으면서

               꽃은 개미취보다 크고 화려한 희귀종이다. 벌개미취는 경기, 전남, 경상도, 충청도에 분포하고 있으며,

               키(60-100cm)가 더 크고 6-10월에 개화하며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 기    타  : 독특한 지역형이 나타나는데, 울릉도 자생의 개체는 개화 시기가 10월 중순-11월 중순으로 상대적으로 늦고

               줄기가 굵고 초장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중부 및 경기도 일원에서 생육하는 개체는 초장이 2m에 이르는

               대형이며 개화 시기는 9월 말-10월 초로 일반적인 개체들보다 상대적으로 약간 늦게 개화하고 야화성이며

               줄기가 강건하여 도복(작물이 비나 바람 따위에 쓰러지는 일)이 잘 발생하지 않는다.

               어린순을 나물로 쓰며 뿌리와 성숙한 개체는 약용으로 쓰이는데 이뇨제, 항종양제,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및 항궤양제의 성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 한국의 정원식물(초화류) 도서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