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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정보

참나리

  • 작성일 2020-09-06 14:28:25.0
  • 조회수 637

[ 주제정원  사색의 정원, 치유의 정원 ] 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다.

생육환경 햇볕이 잘 들고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자라며, 

                습기가 있고 보수력이 있으면서 (기후가 한량하고 반음지) 

                배수가 잘 되며 유기질이 많은 비옥한 땅이 좋다.

○ 번식방법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종자를 파종하여 번식하는 것이 가장 좋다. 참나리는 지하

                에서 발아하기 때문에 채종한 종자를 가을에 뿌려도 다음해 봄에 발아하지 못하고 여름을 거친

                후 발아가 시작된다. 실제로 지상에 싹 트는 것은 그 해 겨울을 거친 후 2년째 되는 봄에 볼 수

                있다. 무성번식으론 7월경 식물의 줄기에 생기는 주아 이자 부정아, (일명 구슬눈)를 채취해 

                곧바로 심으면 이듬해 봄에 다량의 자구를 얻을 수 있고, 주아는 장마철 전에 자연히 떨어지는

                데 그 이전에 채취하여 심어도 번식이 잘된다. 여름철의 고온기에 구가 휴면에 들어간다. 

                휴면은 저온처리에 의해 타파된다.

○ 재배특성 : 비늘줄기(구근)는 내한성, 내서성에 비교적 강한 반면에 경엽(줄기와 잎)은 고온다습에 극히 

                약하다. 특히 해가 질 때 지온이 상승하며 건조해지는 곳을 매우 싫어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내음성은 중간이다. 마사토에 흙을 섞은 양토에서 잘 자라지만, 건조에 강하므로 배수가 잘 

                되도록 식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재방법은 심을 구덩이를 30㎝이상 깊이 파고 배수층을 넣도

                록 하고는 그 위에 덩어리진 비늘줄기(인경)를 그 크기의 3-4배 정도 (땅 표면에서 15㎜이상)

                깊게 묻어주면 된다. 화분에 심을 때는 넓고 깊은 토분을 쓰도록 하고, 배수에 각별히 신경 써

                야 한다. 싹이 돋을 무렵에 액비를 묽게 타서 주며, 여름까지 추비로 복합비료를 1a당 1㎏ 정도

                로 두번 나누어 준다. 가을에 액비를 한번 더 주면 꽃붙임이 좋아진다.

○ 유 사 종 : 하늘말나리는 하늘을 보며 꽃이 피는 형태이며, 꽃잎에 자주색 점무늬가 없는 것을

               지리산하늘말나리, 짙은 황색 꽃이 피는 것을 누른하늘말나리라고 한다. 꽃이 옆을 향히 피는 

               말나리,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섬말나리와 하늘나리, 날개하늘나리, 솔나리, 검은솔나리(흰꽃), 

               흰솔나리(검은 홍자색꽃), 큰솔나리, 땅나리, 털중나리(줄기에 털이 나 있음), 중나리 등이 

               있다.

○ 기   타 : 참나리는 꽃빛이 붉고 꽃잎이 뒤로 말렸다 하여 `권단`이라고도 하는데 옛날부터 어린잎과

              비늘줄기는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했으므로 어느 가정에나 한두 포기는 있을 정도로 

              친숙한 식물이다. 백합, 나리, 알나리라고도 부른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ne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