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CLOSE

식물정보

대청부채

  • 작성일 2020-07-12 14:02:44.0
  • 조회수 713

[ 주제정원 숲정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시원'] 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희귀식물/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인천시 옹진군 섬지방(대청도, 백령도)을 포함하여 

                 10곳 미만의 자생지가 있으며, 개체수가 적은 편이다. 

○ 생육환경 : 비옥하고 햇빛이 잘 드는 해안가 지역에서 산다.

○ 번식방법 :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바로 파종하거나 겨울동안 저온으로 보관 후 이른 봄에 물에 불린 후 파종한다.

                종자 파종 시 통기성이 우수한 질석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질석 대신 자생지와 같은 냇가의 굵은 모래를

                사용하면 질석의 효과를 줄 수 있다. 또한, 포기가 커지면 가을에 포기나누기 번식도 가능하다. 

○ 재배특성 : 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며 물 빠짐이 좋은 사질토양이 좋다. 

○ 유 사 종  : 국내 붓꽃속(Iris) 식물등 중에서 꽃자루가 몇 차례에 걸쳐 갈라지는 취산꽃차례를 이루기 때문에 구분

                된다. 대청부채와 범부채는 각각 독립 속으로 분류되었다 최근 유전적으로 가까운 것으로 나타나 모두

                같은 붓꽃속으로 분류 된다.  

○ 기     타 : 대청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잎의 모양이 마치 펼쳐놓은 부채를 닮아 대청부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대청부채는 영명(Vesper)처럼 오후 3~4시쯤 개화해 밤 10시쯤 오므린다. 중국의 한 연구자는 

                유전적으로 가까운 범부채와 교잡종이 발생하는 걸 막기 위해 개화 시간을 격리한 결과라는 가설을 

                발표하기도 하였다(범부채는 반대로 이른 오전에 개화한다).

 

※ 출처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온라인)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도서) 희귀·특산식물 현지 외 보전 관리 매뉴얼

(논문) Within-day temporal isolation of two species of Iris (Iridaceae) sharing the same pollinator - Rong Liu et al.

       Biological Journal of the Linnean Society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ne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