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정원 오늘의 정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자생지역 : 원종인 일본꽃창포(iris ensata)는 일본, 중국 동북부, 한반도 및 러시아 극동 지역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자연 상태에서는 습지, 하천 주변, 저지대 초원처럼 토양 수분이 풍부한 장소에서
자란다. ‘레이디 인 웨이팅(lady in waiting)’은 일본꽃창포를 바탕으로 선발된 원예 품종으로 자연
상태의 자생지는 없다.
○ 번식방법 : 품종 고유의 꽃색과 화형을 유지하기 위해 주로 분주를 통해 증식한다. 땅속줄기가 자라면서 포기가
점차 커지므로 이를 나누어 심어 새로운 개체를 얻을 수 있다. 주는 개화가 끝난 뒤나 이른 봄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면 활착에 유리하다. 종자 번식도 가능하지만
품종 특성이 그대로 유지되지 않을 수 있어 원예 재배에서는 주로 영양번식이 이용된다.
○ 재배특성 : 햇빛이 충분한 환경에서 생육과 개화가 가장 안정적이다. 토양 수분이 잘 유지되는 곳을 선호하며,
부식질이 풍부한 중성에서 약산성 토양에서 생육이 좋다. 생육기에는 습윤한 환경을 좋아하지만,
겨울철에는 뿌리 주변이 장기간 물에 잠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내한성이 강해 온대 지역
노지 재배가 가능하며, 오래된 포기는 주기적으로 나누어 심으면 생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활용방안 : 넓게 펼쳐지는 꽃과 곧게 자라는 잎이 어우러져 수변 정원, 습지원, 자연형 정원 및 초화원 식재에
활용된다. 연못 주변이나 물가 가까운 공간에 식재하면 계절감을 살릴 수 있으며, 군식하면 개화기
경관 효과가 더욱 커진다. 칼 모양의 잎이 수직적인 선을 만들어 꽃이 없는 시기에도 정돈된 식재
경관을 형성한다.
○ 기타 : ‘레이디 인 웨이팅’은 넓고 평평하게 펼쳐지는 꽃 형태가 특징인 일본꽃창포 품종이다. 보라색 또는 연보라색
꽃잎에 흰색 무늬와 노란색 신호 무늬가 나타날 수 있으며, 꽃잎의 맥이 뚜렷해 섬세한 인상을 준다.
일본꽃창포는 일반 붓꽃류보다 습윤한 토양에 잘 적응하는 편이며, 꽃은 크고 화려하지만 한 송이의
개화 기간은 비교적 짧아 여러 포기를 함께 심으면 감상 효과가 좋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영국왕립식물원 kew(the royal botanic gardens),
영국왕립원예학회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