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CLOSE

식물원 산책

노루귀

  • 작성일 2025-12-01 17:23:50.0
  • 조회수 272

 [주제정원 치유의정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생지역 : 동북아시아에 분포하는 종으로, 러시아 극동 지역, 중국 동북부, 한반도, 일본 등에 자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각지의 산지에서 확인되며, 주로 낙엽활엽수림 하부의 

                부식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란다. 특히, 겨울철 낙엽이 쌓여 토양 수분과 온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환경에서 개체군이 잘 발달한다.

 

번식방법 : 번식은 실생법(종자 번식)과 분주가 가능하나, 분주는 근경이 짧고 치밀하게 발달해 

                분리 작업이 까다로워 실생법이 일반적으로 권장된다. 종자는 5~6월경 성숙하며

                채취 후 저장하지 않고 곧바로 파종하는 것이 발아율 향상에 유리하다

                파종은 낙엽 부엽토가 충분히 쌓인 파종상에 실시하며, 자연 상태와 유사한 조건에서 

                이듬해 봄에 발아한다. 발아 후 유묘는 생장이 매우 느려 개화까지 보통 2~3년 이상이 소요된다

                본엽이 4~5매 정도 전개되면 이식이 가능하며, 소형 포트(직경 약 10cm 내외)를 이용한 재배가 적합하다.

 

재배특성 : 노루귀는 낙엽활엽수림 하부 식생에 적응한 식물로, 낮은 광도에서도 생존 가능하지만 

                 개화기에는 충분한 산란광이 확보될수록 꽃의 발달과 개화 상태가 양호해진다

                 배수성과 통기성이 우수하고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을 선호하며, 과습한 조건에서는 

                 뿌리 부패 위험이 있다. 개화 이후에는 반그늘 환경이 적합하며, 특히 여름철 고온기에는 

                 서늘하고 통풍이 확보된 조건이 중요하다. 휴면기 없이 잎을 유지하는 상록성 경향을 보이나

                 고온·건조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지상부 생육이 위축될 수 있다.


활용방안 ; 노루귀는 이른 봄 개화하는 특성을 지닌 대표적인 산림성 야생화로

                계절 전시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식물로 활용 가치가 높다

                전시온실이나 자연형 정원에서 낙엽수 하부 공간을 재현한 구역의 지피식재 

                또는 소군락 포인트 식재에 적합하며, 복수초, 변산바람꽃 등과의 혼식 시 

                생태적·경관적 조화가 뛰어나다. 또한 자생식물 보전 및 교육적 전시 소재로서 활용도가 높다.

 

기타 : 노루귀는 생육 환경에 따라 개체 크기와 잎의 상록성 정도, 꽃 색 변이가 크게 나타난다

           부식질이 풍부하고 공중습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개체가 크고 상록성이 강해지는 경향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척박한 환경에서는 소형화되는 생태적 변이를 나타낸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노루귀는 환경 적응력이 뛰어난 산림 하층식물의 대표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정경진·전현식·천영신·윤재길(2015), 노루귀의 분화재배를 위한 적정 광도, 분용토 및 시비수준, 원예과학기술지33(1), flora of korea, kew powo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