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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정보

송엽국

  • 작성일 2022.09.29
  • 조회수 125

송엽국이라는 이름은 잎은 소나무를 꽃은 국화를 닮아서 유래한 이름이다. 줄기가 누워서 바닥으로 길게 자라면서 곁가지가 많이 발생한 식물체의 높이는 20cm정도이며, 오래된 줄기는 단단해져 목질화 된다. 마주나는 두터운 잎은 다육성으로 건조한 환경에서는 시들해지다가 물기가 충분하면 오동통하게 된다. 잎의 단면은 역삼각형 모양으로 속에는 알로에의 잎처럼 끈끈한 점액질이 들어있다. 지름 4cm 정도의 국화를 닮은 꽃은 4~6월에 걸쳐 붉은 자주색으로 피는데 붉은색과 흰색도 있다. 꽃잎은 반들반들 윤기가 나는데 햇볕이 있는 밝은 낮에는 벌어졌다가 어두워 지면 오므라든다. 우리나라에서는 봄에는 잎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꽃들이 한꺼번에 무리지어 피어는데 비해 가을에는 꽃이 드문드문 달린다. 생육환경만 맞으면 년중 꽃을 볼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