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공기가 천천히 내려앉는 12월,
서울식물원에는 겨울의 빛을 머금은 초록이
조용히, 그러나 깊게 스며듭니다.
맑은 겨울 햇살 아래
초록과 은빛, 그리고 황금빛으로 물든 침엽수 잎들이
고요한 정원을 단단히 지켜내며
겨울만의 따뜻한 결을 만들어냅니다.
차디찬 바람이 발끝을 스칠 때도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는 초록은
겨울이 건네는 가장 부드러운 위로처럼 느껴집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가장 따뜻한 빛이죠.
지금,
식물문화센터 입구정원·해봄정원·주제정원 숲정원에서는
겨울 속 초록이 들려주는 12월의 이야기가
고요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매달 자연이 건네는 작은 선물, '이달의 정원'
이번 달은 12월의 침엽수 정원입니다.
잠시 멈춰 서서 겨울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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