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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정보

동자꽃

  • 작성일 2018-10-26 09:43:54.0
  • 조회수 1898

○ 자생지역 :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 각지의 산지에서 자란다.

○ 생육환경 : 깊은 산 숲속이나 높은 산 초원에서 생육하며, 부식질이 있는 점질양토와 양지에서 잘 자란다.

○ 번식방법 : 종자 파종, 삽목, 포기나누기가 가능하다. 종자를 파종할 경우 종자 채종 후 바로 파종하면 이듬해

                발아가 되어 여름에 꽃을 볼 수 있다. 종자를 저장하였다가 다음해 봄에 파종하면 키가 낮은 상태로 

                여름에 개화한다. 종자 발아가 잘 되어 번식이 빠른 편이다. 삽목할 경우 5-6월에 녹지삽으로 새순을

                2~3마디(10-15cm) 절단하여 깨끗한 모래나 마사토에 삽목하면 20일 후에 발근이 된다. 포기 나누기의 

               경우 분갈이 할 때 뿌리 부분에 눈을 붙여 분주하면 된다.

○ 재배특성 노지에서 월동가능하며, 환경내성은 보통이고 이식이 용이하다. 내한성과 내음성은 강하지만 내서성 및

                내건성이 약하며 고산식물이기 때문에 재배가 다른 식물에 비하면 어려운 편이다. 다른 식물들과 혼식 할

                경우에는 가능한 키가 큰 것과 함께 심는 방법이 좋다. 일반 노지에 식재할 경우에는 배수가 잘 되는 곳을

                택하여 부엽토를 충분히 넣어 주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식재 후에는 낙엽이나 왕겨, 톱밥, 볏짚 같은 재료로

                지표면을 덮어 주게 되면 한발이나 여름철의 고온과 잡초 발생을 줄일 수 있게 된다. 가능한 직사광선을

                피하고 반그늘에서 재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수분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관수량을 조절하여

               줄기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다. 가을의 동면기간 중에도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유 사 종 식물체가 역향(끝이 밑을 향함)하며, 털이 나고 줄기는 모가 지는 것을 가는동자꽃이라 하며, 

               식물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가 곧게 서는 것을 제비 동자꽃, 식물체 긴 흰 털이 있고 잎은 긴 달걀모양인 것

               을 털동자꽃으로 구분할 수 있다.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서울식물원은 APG(Angiosperm Phylogney Group) 분류체계 기준을 따르고 있어 해당 출처의 과명 표기가 상이할 수 있습니다.